아이폰4 국내출시 발표가 나고 많은 사람들이 미치려고 했습니다 ㅎ
제 주위에도 이런 분들 아주 많았죠
그런데 KT가 아주 좋은 소식을 전해주네요
기존 약정체계를 대대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랍니다
기존 아이폰 3G의 남은 약정을 이어받는 방법입니다
KT는 이미 전부터 약정 기간 때문에 새 휴대폰으로 바꾸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별할부 승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약정이 6개월 미만일 때 위약금을 물지 않고 새로산 휴대폰에 할부금과 약정기간을 얹는거죠
물론 나중에는 평생 KT를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사실 KT나 소비자나 손해볼게 없는거죠
하지만 어마어마한 금액의 비용이 보조금으로 미리 들어간다는 점에서 KT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아무튼 KT는기존에 6개월로 제한됐던 기간을 대폭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약정기간이 1년 넘게 남은 아이폰 3G 고객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이들을 배려한다는 거죠
또한 타인에게 약정승계시 남은 약정기간을 일부 줄인다는건데요
지금도 약정승계는 가능하지만 절차가 워낙 복잡하고 까다로웠는데요
이를 간소화하려는 계획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어찌됐건 이런 계획은 KT에게나 이용자들에게나 손해나지 않는 윈윈전략인듯 하고
KT가 고객을 배려한다는 이미지 제고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KT가 상당히 젊어진 것 같아요
전에는 SKT가 젊고 빠르고 리더였다면 지금 분위기는 KT가 더 젊은 기업으로 이미지가 바뀌네요
아이폰에 승부수를 건 KT는 아주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