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d800e, auto takumar 35mm f2.3 핀 안맞은 사진이 더 예쁜 렌즈

cultpd 2012. 11. 7. 18:27


이전 글에서 gh2와 함께 이 렌즈를 리뷰했었다.

2012/08/20 - [카메라,렌즈 리뷰] - Asahi Auto takumar 35mm f2.3 for M42, gh2와 이종교배 결과물


이번엔 d800e와 함께 찍어본다.

우선 렌즈 생김새!








아주 특이한 조리개 f2.3.

아주 특이한 필터 구경 62mm.


렌즈명: auto takumar 35mm f2.3
조리개 : 2.3 - 22
최단초점거리 : 0.45m
조리개날 : 10장(조리개날이 무려 10장^^)
필터지름 : 62mm
무게 : 310g
생산성 여부 : 1958년 생산  






이 렌즈는 특이하게 아웃포커싱된 사진이 참 예쁘다.

그러니까 포커스가 안맞았을 때 묘하다는 뜻이다.

니콘이 가진 고유의 색감을 무너뜨려버릴 정도로

색감 특성이 강하다.





니콘이 가진 장점을 허물어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감성 샷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신 카메라의 거부감을 렌즈가 없애주는거다.


마치 라이카의 올드렌즈를 쓸 때의 느낌이랄까...





물론 나쁘게 얘기하면 

최신 카메라의 장점을 없애고

올드 카메라처럼 맛탱이 가게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