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F 18-55mm F2.8-4 R LM OIS
참으로 오랫동안 찾아 헤맸던 렌즈다.
줌이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동영상에 필요한 OIS가 달린 녀석이
후지 X마운트에는 이것이 유일하기 때문.
X-PRO1이나 X-E1에 올림푸스처럼 바디 손떨림 방지 기능이 달려있다면
후지 X시리즈는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카메라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그리고 이 렌즈는 평가가 매우 좋다.
하지만 가격은 번들로 보기 힘들 정도로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중고를 하나 구했는데 X-E1 신품을 또 구입해서 이 렌즈가 두개나 되어버렸다ㅜㅜ
X-E1은 나에게 X-PRO1보다 뛰어났다.
어찌 이렇게 플래그십을 죽여놨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럼 우선 후지필름의 XF 18-55mm F2.8-4 R LM OIS 렌즈 설명을 보자!
생김새는 X-PRO1에서 더 잘 어울리지만
X-E1에서도 봐줄만하다.
X-PRO1에는 싱크로율 최고인 듯!
우선 첫 느낌은 28미리에서 왜곡이 있는 것 같다.
라이트룸에 아직 프로필이 없기 때문에 보정 불가.
하지만 화질은 역시 후지 렌즈구나라는 느낌!
광각이 부족하여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줌 렌즈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 ㅋ
AF는 아직 소니 정도는 안되지만 그래도 많이 빨라졌다.
동영상을 위해서 모터 소음도 거의 없이 스르륵이다.
손떨림 보정은 스틸에서 만족스럽지만 동영상에서는 약간 덜컥거리는 느낌
선예도 참 좋고
손떨림도 어느 정도 방지되고
18미리가 27미리 정도로 환산되는데
가변조리개가 F2.8이 되어 최광각에서 최대조리개 쓰면
어느정도 아웃 포커싱 느낌도 생긴다.
물론 근접해서 찍으면 아웃 포커싱 많이 되고 ^^
잠깐 찍어본 느낌으로는
그냥 이 렌즈 하나로 가야겠다는 생각.
어차피 서브로 쓰는거라서 ^^
생각보다 최단 초점거리가 길어서 마크로로는 사용하기 힘들고
까페에서 음식 정도 찍는거에는 문제 없다
하지만 타이트한 음식은 무리 ^^
일단 첫느낌은 이 정도로 !
근데 느낌에 X-E1이 더 AF가 빠르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이상하다...
펌웨어 업그레이드하면 똑같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착각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