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계에 이슈를 일으킨 제품,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출시 이전부터 전문가와 카메라를 좋아하는 유저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드디어 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도대체 스피드 부스터란 것이 무엇인가?
요렇게 생긴 어댑터다.
현재는 소니NEX 바디에 캐논 EF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것이
에약을 받고 있지만 후지필름 X시리즈 등등의 어댑터가 나올 것이다.
이것은 카메라 산업에 일대 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왜 이것을 혁명이라 부르는가?
다음의 사진이 가장 큰 핵심을 보여준다.
어려운 설명은 찾아보면 많으니
난 대중을 위해 쉽게 설명하겠다.
풀프레임, 흔히 1:1이라고 부르는 센서에서 사용하는 렌즈들을
NEX나 X-PRO1 등의 카메라는 전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까 렌즈의 가운데 부분만 사용하는거다.
그런데 이 어댑터를 장착하면 렌즈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는거다.
고로 50미리 렌즈를 끼우면 크롭바디에서 1.5배 등을 곱하여
75미리로 바뀌게 된다.
원래는 그렇다.
근데 최대한 50미리를 50미리 가깝게 찍도록 바꿔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놀라운 것은
단지 렌즈 활용면에서의 변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부수적으로 바뀌는 메커니즘이 혁명을 일으킨다.
바로 심도와 셔터스피드!
예를 들어 최대 조리개 F1.2의 렌즈가 이 어댑터에 의해
0.7배정도 환산되어 무려 F0.90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역확대 혁명이다.
아직 그 결과물의 품질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일단 개발되면 차후 업그레이드 진행은 더욱 빠르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거다.
현재로서는 이 역확대 개념이 오히려 MTF를 개선시킨다고 한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디테일 재현능력이 더 좋아진다는 것.
놀랍지 않은가?
Roger Cicala는 메타본즈 제품을 이렇게 리뷰하고 있다.
"망원 컨버터는 오직 중앙부만 센서에 닿도록 하기 위해 렌즈에 남은 빛을 퍼지게 한다.
그 결과는 렌즈의 초점거리가 더 길어진(이미지가 확대된) 것처럼 보이지만
렌즈의 빛의 양(유효 조리개)를 줄이는 것이 그 비용이다.
스피드 부스터는 렌즈에 남은 빛을 보다 작은 이미지 서클로 압축한다.
이것은 초점거리가 더 짧아 보이게 되고 실질적으로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은 늘려준다.
R. Cicala의 메타본즈 스피드 부스터 입수
http://www.canonwatch.com/r-cicak/
그는 NEX-7에 메타본즈 어댑터를 통해 EF50.2 렌즈를 장착했다고 한다.
그러면 이 렌즈가 35.5mm f/0.95 렌즈로 바뀌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리뷰에서는 번짐이나 수차 등의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지만
괜찮은 성능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사실 정확하게 메타본즈의 개념을 염두에 두고 만든 렌즈들이 아니기때문에
개체에 따라 문제 발생의 소지는 있어보이지만
이미 출시했고 이것은 현실화되는 것 같다.
재밌는 사실은 카메라 기업들이 적지않게 당황할 것 같다.
마케팅적으로, 그리고 철학적으로, 어쩌면 멘붕이 올지도...
어쩌면 앞으로는 이 어댑터를 장착 불가하게 만들어버릴지도 모른다 ㅎㅎ
게다가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ef렌즈가 af도 가능하며
is 손떨림보정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가격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활성화되는데 시간은 걸릴 듯 하다.
현재 78만원에 예약을 받고 있다.
http://www.motionbistro.biz/front/php/product.php?product_no=344&main_cate_no=236&display_group=1
제작사의 제품 설명을 첨부하면서
혁명의 시작을 알린다.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제품 특징:
- 최대조리개값을 1 stop 늘려줍니다.
- MTF를 늘려줍니다.
- 배율: 렌즈의 시야각(화각)을 0.71x 더 넓게 해줍니다.
- 렌즈구성: 4군/4매
- 광학설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Caldwell Photographic사가 맡았습니다. (특허출원중)
- 카메라 바디와 연동되어 구경조리개의 진정한 전자적 통합이 이루어 졌습니다.
- Canon 렌즈군중 2006년 및 그 이후 출시 제품들에 한해 autofocus 지원이 됩니다.
- 카메라 바디에 의한 구동으로 외부 전원이 필요없습니다.
- 고성능 32-bit 프로세서 및 효율적인 스위치 모드의 전원공급 기능 채용
- 아답터 크기: Sony NEX 버전 (직경 x 길이): 69mm x 27mm (삼각대 마운트 제거시)
- 아답터 무게: Sony NEX version, 194g
- 삼각대 마운트 지원: 탈착가능, Arca Swiss 규격 호환
면책조항: we are NOT licensed, approved or endorsed by Sony or Canon.
Compatibility
Supported | Not supported |
EF 렌즈군 지원 손떨림 방지 기능 (IS) Electronic manual focusing (예: EF 85/1.2L II 및 EF 50/1.0L) EXIF (초점거리, 조리개, 줌거리) P, A, S, M 노출모드 Autofocus (아래 autofocus 지원설명 참조) VG 및 FS 시리즈 캠코더 디스플레이에 거리 및 줌 표시지원 (참고사항 1 참조) Auto magnify (참고사항 1 참조) Conurus 링크로 Canon EF용으로 전환시킨 Contax N 마운트 렌즈군 (참고사항 2 참조) Conurus 링크로 Canon EF용으로 전환시킨 Contax 645 NAM-1 아답터 (참고사항 2 참조) Canon EF 마운트 대응 Sigma, Tamron, Tokina 렌즈군(참고사항 3 참조) Canon EF 마운트용으로 적용된 Manual focus 렌즈 ('chipped' 또는 'AF confirm' 아답터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EF-S 렌즈군 NEX-VG900 (참고사항 4 참조) Peripheral shading, CA 및 distortion Focus confirmation "chip" 적용된 렌즈군(예: Dandelion) |
참고사항:
1)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렌즈군을 필요로 합니다.
2) Autofocus 기능은 Contax N 및 Contax 645 렌즈군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3) THIRD PARTY 줌렌즈는 최대 조리개값 탐지를 위해 먼저 본 제품인 Smart Adapter 에 등록하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utofocus는 대다수의 써드파티 렌즈들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본 Speed Booster™ 제품은 풀사이즈 36mm x 24mm 센서를 충분히 커버할 수 없는 크기인 APS-C에 맞게 이미지 서클을 축소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Sony NEX 카메라 바디에서는 조리개값 f/1.0 이하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f/1.2 Canon EF 렌즈와 Speed Booster™가 함께 사용된다면, 조리개 실제 결과값은 f/0.9 이지만, 카메라 바디의 디스플레이상에서는f/1.0 으로 표시됩니다.
Autofocus 지원:
Autofocus 지원이 가능하나 아래와 같은 몇가지 한계점을 가집니다!
Autofocus 속도가 현재로는 느립니다. 따라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아내는 데는 대부분 적절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메타본즈의 열광적인 팬들께도 아직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는 등의 프로페셔널 용도로 사용하시기에는 아직 느리기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드리기 힘든다는 점을 언급하겠습니다.
2006년과 그 이후 출시된 Canon 브랜드 렌즈만이 지원됩니다. Autofocus는 2006년 이전의 구식 Canon 렌즈들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며, 또한 Sigma, Tamron, Tokina 렌즈 및 Conurus 링크로 전환시킨 Contax N 렌즈들 같은 대부분의 써드파티 렌즈들에서도 그렇습니다.
캠코더 폼팩터를 가진 NEX 카메라 바디(예: FS 시리즈)만 autofocus가 지원됩니다. 그리고 이 또한 사진 모드만 가능합니다. 아직 비디오 모드에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연속적인 AF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DMF(direct manual focus) 모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캠코더 폼팩터가 아닌 일반 NEX 카메라 바디(예: NEX-7)는 영상촬영시 피사체가 다른 거리로 이동할 시 오토포커스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셔터릴리즈를 반쯤 누르고, 피사체에 다시 락을 걸어줍니다. 이는 오토포커스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며, 따라서 실제 결과물에서는 눈에 띄는 왜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이 두가지 시도는 렌즈설정을 위한 것입니다. 셔터릴리즈를 반쯤 다시 누르면 Autofocus가 성공적으로 락을 걸 수 있습니다.
Autofocus로는 렌즈 초점거리에 매우 근접한 피사체에 락을 걸기에는 힘듭니다.
Autofocus 정확도는 렌즈의 작동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Canon DSLR 카메라에서는 외견상 보이지 않는 감춰진 문제를 안고있는 렌즈가 Sony NEX 바디에서는 부정확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간의 테스트중에서 발견된 전형적인 문제점들로는 특정 초점거리에서 오토포커스 메카니즘이 잘 작동되지 않는다던지, 오류가 있거나 낡은 디스턴스 인코더 또는 내부 센서에 의한 것등의 문제가 보였습니다.
Autofocus는 메타본즈 신형 Mark II Smart Adapter에서만 가능하며, 구형버젼인 Mark I 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Firmware 버젼 14 또는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펌웨어 다운로드는 현재 제공되지 않으며 업데이트는 반드시 제조공장 서비스 절차에 기반합니다. 펌웨어 버젼 14는 최초의 오토포커스 지원기능을 담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기존 Mark II Smart Adapter 사용자분들께서는 이번 버젼보다는 다음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리셨다 그때 제품 업데이트를 위해 저희쪽으로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일 바로 업데이트를 원하신다면, 저희 모션비스트로에 이메일이나 전화를 주시고,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이 제품을 홍콩 본사에 보내 업데이트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배송합니다. 배송비는 한화로 55,000원이 소요됩니다. 제품 업데이트시 저희 모션비스트로 통장으로 송금해 주시면 됩니다.
어떻게 가능한가?
Speed Booster 아답터내에 들어있는 광학렌즈는 일종의 Optical Reducer입니다. 이러한 광학렌즈는 이미 흔히 볼 수 있는 천체망원경용 카메라 아답터와 같은 이치입니다. 망원경에 잡힌 이미지를 디지털 카메라에 맞춰 담아내기 위해 축소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이로 인한 부수적효과가 마치 프로젝터에서 벽면에 쏘여지는 빔이 가까이로 갈수록 더 밝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미지는 작아지고 더 집적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는 큰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인데, Canon 24mm F1.4L 24mm 같은 광각렌즈가 동일하게 Sony FS100상에서도 같은 결과값을 가져다 주는 셈입니다. 또한 Canon 5D Mark III 에서와 같이 얕은 심도를 제공하게 됩니다. 심도가 풀프레임에 올려진 것과 같이 더 얕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EF 50mm f1.8 렌즈는 Speed Booster로 인해 샤프니스가 향상됨과 더불어 35mm f1.2 렌즈값을 갖게 됩니다. 정확히는, 약 35.5mm f1.28인데, 여기에 APS-C 센서크기의 Crop팩터 1.5X를 적용하면 환산값으로는 53.25mm, f1.92가 되는 것입니다. 50mm f1.8과 거의 유사한 값인 셈입니다. Sony 바디에서는 Canon EF 85mm f/1.2L II는 향상된 샤프니스와 함께 59mm f/0.9 렌즈값으로 변합니다. 또한 빨라진 F-stop값은 얕은 심도와 저조도 ISO 세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Crop센서에서도 Crop된 이미지가 아니라 풀프레임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Crop 팩터가 1.0x이 됨으로 인해 실상 풀프래임과 동일하게 되어,
앞으로 Canon 렌즈 선정시 언제 풀프레임을 택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제적인 부수효과?
이로써 소비자들은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바로, 하나의 렌즈에서 두가지 초점거리를 가질 수 있으니 더 많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셈입니다.
또한 더 이상 18mm F1.4 같은 찾기도 힘든 고가의 빠른 광각 렌즈를 찾아헤멜 필요가 없습니다. 24mm 또는 28mm 풀프레임 렌즈와 Speed Boost만 있으면 됩니다.
Speed Booster와 함께 사용되면 APS-C 미러리스 카메라들의 조합된 초점거리배율은 대략 1.09x가 됩니다. 이 조합은 풀프레임에 근접한 수치가 됩니다. 풀프레임 초광각 SLR 렌즈들은 함께 사용된 Speed Booster로 더불어 APS-C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자체의 시야각을 유지합니다.
이제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군에서 큰 이슈였던 광각렌즈 부족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서광이 비추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Nikon 50mm f/1.8G FX 렌즈는 Speed Booster와 함께 사용되면35mm f/1.2 렌즈값을 가지게 됩니다. Canon TS-E 17mm f/4L Tilt-Shift 렌즈 또한 12mm f/2.8 초광각Tilt-Shift 렌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초점거리 줄이는 방식은 이전의 미러시스템을 가진 Canon 7D같은 APS-C DSLR에서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와 NEX FS100, FS700 or VG20 같은 라지센서 비디오카메라들은 센서에 대한 Speed Booster의 이같은 적용방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아직은 렌즈마운트와 센서사이의 갭이 없기에, Canon사의 EOS C100, C300 and C500 카메라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만, 저희는 오늘도 부단히 개발 중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전에는 스몰센서에서 광각을 얻으려면 APS-C 또는 Super35mm s센서사이즈에 맞게 특수하게 설계된 렌즈를 찾아야 했으나,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이 이미 갖고 계시는 풀프레임 16-35, 17-40, 그리고 14-24 렌즈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우 경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개발 출시할 M4/3 대응 SPEED BOOSTER 제품의 경우:
예를 들어 35mm f/2.0 OM 렌즈를 Speed Booster 와 함께 사용하면 25mm f/1.4 렌즈값을 갖습니다. 신규로 발매될 M4/3 스피드부스터에 사용할 수 있는 OM 렌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21mm f/2.0 and 21mm f/3.5 lens, 24mm f/2.0 and 24mm f/2.8 and 24mm f/3.5 shift lens, 28mm f/2.0 and 28mm f/2.8 and 28mm f/3.5 lens, 35mm f/2.0 and 35mm f/2.8 and 35mm f/2.8 shift lens, 40mm f/2.0 lens, 50mm f/1.2 and 50mm f/1.4 and 50mm f/1.8 and 50mm f/2.0 macro and 50mm f/3.5 lens, 55mm f/3.5 macro lens, 85mm f/2.0 lens, 90mm f/2.0 macro lens, 100mm f/2.0 and 100mm f/2.8 lens, 135mm f/2.8 and 135mm f/3.5 lens, 180mm f/2.0 and 180mm f/2.8 lens, 200mm f/4.0 and 200mm f/5.0 lens, 250mm f/2.0 lens, 300mm f/4.5 lens, 350mm f/2.8 lens,, 400mm f/6.4 lens, 500mm f/8.0 lens, 600mm f/6.6 lens, 1000mm f/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