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뚜껑없는 지프를 타고
초원을 달리는거라면
주위사람들이 믿을까?
내 차는 배터리가 방전되어 주차장에서
자고 있다.
청담동에도 이런 차가 있다니...
한번 타보고 싶다.
6D와 신형 계륵 렌즈 24-70II와
54MZ-4I를 써서 촬영했다.
눈까지 오니 더욱 잘 어울린다.
아마 사서 개조하면
또 불편하고 세단을 타고 싶을지도...
사람이란게 그런거 아니겠나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는 사람도
정작 벼를 심을지
과수를 할지
아니면 물고기를 잡을지...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모르는 것에 대한 동경과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욕구는
그냥 꿈으로 놔두는 것이 낫다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궁금한 것은 꼭 해보면서 살고 싶다.
그래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달리고 싶다...
이제!
캐논 6D, 24-70II
청담동 어느 아파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