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O MARK 점수를 비교해보면
GH3가 600만원이나 더 비싼 M9-P에 비해
모든 점수에서 앞서고 있다.
놀라운 결과일 수도 있고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디지털이야 언제나 새로 나온 것이 좋으니...
그리고 물론 점수만으로 사진기를 평가하는 것은
좋은 습관은 아닐 것이다.
아무튼 GH3가 높은 점수를 달리고 있는데
여기서 아주 이상한 것이 있다.
GH3와 OM-D가 너무 비슷한 점수를 받고 있다.
내가 사용해본 두 카메라는 상당히 유사한 성능과
만족도를 보여줬는데 특히 사진 결과물에서
여타의 DSLR과 다른 묘한 사진 느낌을 받았는데
혹시나 두 카메라의 센서가 같은 회사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OM-D EM-5는 소니 센서를 커스터마이징한 것으로
이미 알려져있는데
이 대목에서 GH3는 소니 센서를 쓴 것이 아닌가 예상해본다.
물론 소니의 결과물과 GH3의 결과물이 다르고
고감도 등에서 같은 센서로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파나소닉이 소니 센서를 이미지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파나소닉 것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것은 개인의 의견이며 정확한 것은 아니다.
파나소닉이 어디 센서를 쓰고 있는지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는 없으나 점수에서 보면 매우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