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NIKON

니콘 D7100 완전 솔직 리뷰 (박스 개봉 및 외관, 동영상 리뷰)

GeoffKim 2013. 3. 30. 06:30

니콘 D7100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참고로 아래 나올 내용은 전적으로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며

또 개인적 취향이 들어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D7100 체험단 리뷰들이 앞으로 쏟아져 나올 것인데

많은 부분 장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저는 솔직히 사용자를 위한 리뷰를 아마추어 사용자 입장에서 

올릴 작정입니다.


왜냐하면 사진사가 좋으면 리뷰용 사진이 대부분 좋아보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누가 찍어도 잘 나오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박스 개봉기는 동영상 리뷰로 대신하고

별 다른 점이 없어서 바로 바디를 보겠습니다.


아! 전에 제공되던 액정 보호 커버가 사라진 것이 다른 점이군요.

이 점은 니콘의 장점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리모콘 수신 센서와 빨간색 라인이 살짝 바뀌었고

동영상 버튼이 사진 버튼 쪽으로 갔습니다.

스테레오 내장 마이크가 핫슈 앞쪽에 배치되었고요.


전반적으로 동영상 촬영을 위한 디자인 변화가 주요합니다.





D7100과 비교했을 때 거의 유사한 외관이고

D7100이 살짝 더 가벼운데 그립은 더 두터워져서 

파지감이 좋아졌습니다.


액정 사이즈와 화질이 좋아졌고요.





플래그십 모델처럼 다이얼 잠금 버튼이 들어갔고

i버튼에 다양한 메뉴를 넣어서 액정에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립감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본 결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물론 손이 작은 여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d7100의 스펙을 보면요.



형식렌즈 교환식 일안 리플렉스 타입 디지털 카메라
렌즈 마운트니콘 F 마운트(AF 커플링, AF 접점 포함)
실제 촬영 화각니콘 DX 포맷, 초점 거리가 약 1.5배인 렌즈의 FX 포맷(35mm 카메라 상당)에서의 화각에 상당
유효 화소수2410만 화소
촬상 소자 방식23.5×15.6mm 사이즈 CMOS 센서
총 화소수2471만 화소
먼지 감소 기능이미지 센서 클리닝, 이미지 더스트 오프 데이터 취득(별매 Capture NX 2 필요)
기록 화소수촬상 범위[DX(24×16)]일 경우:6000×4000(L), 4494×3000(M), 2992×2000(S)
촬상 범위[1.3×(18×12)]일 경우:4800×3200(L), 3600×2400(M), 2400×1600(S)
촬상 범위[DX(24×16)]에서 동영상 라이브 뷰 중에 정지화상 촬영할 경우:6000×3368(L), 4496×2528(M), 2992×1680(S)
촬상 범위[1.3×(18×12)]에서 동영상 라이브 뷰 중에 정지화상 촬영할 경우:4800×2696(L), 3600×2024(M), 2400×1344(S)
화질 모드·RAW※112bit/14bit (무손실 압축, 압축),
·JPEG-Baseline 준거, 압축율(약): FINE(1/4), NORMAL(1/8), BASIC(1/16), 사이즈 우선 시 화질 우선 선택 가능
·RAW와 JPEG 동시 기록 가능
Picture Control
System
표준, 자연스럽게, 선명하게, 모노크롬, 인물, 풍경, 모두 조정 가능,Custom Picture Control 등록 가능
기록 매체※ 2SD 메모리 카드, SDHC 메모리 카드, SDXC 메모리 카드(SDHC 메모리 카드, SDXC 메모리 카드는 UHS-I 규격에 대응)
더블 슬롯대체용, 백업용, RAW 슬롯 1-JPEG 슬롯2 및 카드 간 복사
대응 규격DCF 2.0(Design rule for Camera File system), DPOF(Digital Print Order Format), Exif 2.3(Exchangeable image file format for digital still cameras), PictBridge
파인더아이레벨식 펜타프리즘 사용 일안 리플렉스식 파인더
시야율상하좌우 모두 약 100%(실제 화면 대비)
배율약 0.94배(50mm f/1.4 렌즈 사용, ∞, -1.0m-1일 때)
아이 포인트접안 렌즈면 중앙에서 19.5mm(-1.0m-1일 때)
시도 조절 범위-2–+1m-1
파인더 스크린B형 클리어 매트 스크린Ⅱ(AF 영역 프레임 포함, 구도용 격자선 표시 가능)
미러고속 리턴식
프리뷰프리뷰 버튼에 의한 압축 가능, 촬영 모드 ,  에서는 설정 조리개 값까지 조절 가능, 그 외의 촬영 모드에서는 제어 조리개 값까지 조절 가능
렌즈 조리개전자 제어 퀵 리턴식
교환 렌즈·DX렌즈
·G또는, D 타입 렌즈(PC 렌즈 일부 제한 있음)
·G또는, D 타입 이외의 AF 렌즈(IX용 렌즈, F3AF용 렌즈 사용 불가)
·P타입 렌즈
·비CPU 렌즈 (단, 비AI 렌즈는 사용 불가): 촬영 모드 ,  에서 사용 가능
·개방 조리개 값(개방 F값)이 f/5.6 이상 밝은 렌즈로 포커스 에이드 가능. 단, 포커스 포인트 중앙 1Point는 f/8 이상 밝은 렌즈로 포커스 에이드 가능
셔터 형식전자 제어 상하 주행식 포컬 플레인 셔터
셔터 스피드1/8000∼30초(1/3, 1/2단계로 변경 가능), Bulb, Time, X250
플래시 동조
셔터 스피드
X=1/250초, 1/320초 이하의 셔터 속도와 동조
(1/250∼1/320초는 가이드넘버가 감소)
작동 모드S:싱글 프레임, CL:저속 연속 촬영, CH:고속 연속 촬영, Q:정숙 촬영, :셀프타이머 촬영, MUP:미러 업 촬영
·인터벌 타이머 촬영 가능
연속 촬영 속도·촬상 범위[DX (24×16)]에서 JPEG 화상 촬영 시 또는 12비트의 RAW 화상 촬영 시 CL:약 1–6fps, CH:약 6fps
·촬상 범위[1.3×(18×12)]에서 JPEG 화상 촬영 시 또는 12비트의 RAW 화상 촬영 시 CL:약 1–6fps, CH:약 7fps
·촬상 범위[DX (24×16)]에서 14비트의 RAW 화상 촬영 시 CL:약 1–5fps, CH:약 5fps
·촬상 범위[1.3× (18×12)]에서 14비트의 RAW 화상 촬영 시 CL:약 1–6fps, CH:약 6fps
셀프타이머작동 시간: 2, 5, 10, 20초, 촬영 프레임수: 1∼9프레임, 연속 촬영 간격: 0.5, 1, 2, 3초
리모컨 모드(ML-L3)촬영 대기, 즉시 촬영, 리모트 미러 업
측광 방식2016분할 RGB 센서에 의한 TTL 개방 측광 방식
측광 모드·멀티 패턴 측광: 3D-RGB 멀티 패턴 측광Ⅱ(G 또는, D타입 렌즈 사용 시), RGB 멀티 패턴 측광Ⅱ(그 외의 CPU 렌즈 사용 시), RGB 멀티 패턴 측광  (비CPU렌즈의 렌즈 정보 수동 설정 시)
·중앙부 중점 측광: φ8mm 상당을 측광(중앙부 중점도 약 75%), φ6mm, φ10mm, φ13 mm, 화면 전체의 평균 중 어느 것으로 변경 가능(비CPU 렌즈 사용 시에는 φ8mm로 고정)
·스팟 측광: 약 φ3.5mm 상당(전체 화면의 약2.5%)을 측광, 포커스 포인트에 연동하여 측광 위치 이동 가능(비CPU렌즈 사용 시에는 중앙에 고정)
측광 범위·멀티 패턴 측광, 중앙부 중점 측광: 0–20 EV
·스팟 측광: 2–20EV(ISO 100, f/1.4 렌즈 사용시, 상온 20℃)
노출계 연동연동 방식, AI방식 병용
촬영 모드:자동,:발광 금지. 자동 플래시 OFF, :프로그램 (프로그램 시프트 가능), :셔터 우선, :조리개 우선, :수동
·장면 모드: :인물, :풍경, :아이들 스냅, :스포츠, :클로즈업, :야경 인물, :야경, :파티, :해변·설경, :석양, :여명, :애완동물, :촛불, :꽃, :단풍, :요리
·특수 효과 모드: :나이트 비전, :컬러 스케치, :미니어처 효과, : 특정 색상만 살리기,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
·사용자 설정 U1, U2에 등록 가능
노출 보정P, S, A, M모드 시에 설정 가능, 범위: ±5단계, 보정 단계: 1/3, 1/2단계로 변경 가능
자동 브라케팅·AE, 브라케팅 시 촬영 프레임수: 2–5프레임, 보정 단계: 1/3, 1/2, 2/3, 1, 2, 3단계,
·화이트밸런스 브라케팅 시, 촬영 프레임수: 2–5프레임, 보정 단계: 1–3단계
·액티브 D-Lighting 브라케팅 시, 촬영 프레임수: 2–3프레임, 촬영 프레임수가 2프레임일 경우에만 액티브 D-Lighting 효과의 정도를 촬영 메뉴의 [액티브 D-Lighting]에서 선택 가능
AE 잠금AE/AF Lock 버튼에 의한 휘도값 Lock 방식
ISO 감도
(권장 노광 지수)
ISO 100–6400(1/3, 1/2단계), ISO 6400에 대하여 약 0.3, 0.5, 0.7, 1, 2단계
(ISO 25600상당)의 증가, 감도 자동 제어가 가능
액티브 D-Lighting자동, 매우 강하게, 강하게, 표준, 약하게, OFF
오토 포커스 방식TTL 위상차 검출 방식: 포커스 포인트 51Point(중, 크로스 타입 센서 15Point, f/5.6초과∼f/8은 중앙 1Point), 어드밴스드 멀티 CAM 3500DX 오토 포커스 모듈로 검출, AF 미세 조절 가능, AF 보조광(약 0.5–3m) 포함
검출 범위-2–+19EV(ISO 100, 상온(20℃))
렌즈 Servo·오토 포커스(AF): 싱글 AF Servo(AF-S), Continuous AF Servo(AF-C), AF Servo 모드 자동 변경(AF-A)을 선택 가능, 피사체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예측 구동 포커스로 전환
·매뉴얼 포커스(MF): 초점 에이드 가능
포커스 포인트·AF 51Point 설정 시: 51Point의 포커스 포인트에서 1Point를 선택
·AF 11Point 설정 시: 11point의 포커스 포인트에서 1Point를 선택
AF 영역 모드싱글 포인트 AF, 다이나믹 AF(9Point, 21Point, 51Point), 3D-Tracking, 자동 영역 AF
포커스 LockAE/AF Lock 버튼 또는, 싱글 시에 셔터 버튼 반누름
내장 플래시 ,  ,  ,  ,  ,  ,  ,  시: 자동 팝업 방식에 의한 자동 발광
 ,  ,  ,  ,  시: 버튼을 눌러 수동 팝업 방식
가이드넘버: 약 12(매뉴얼 발광시 12) (ISO 100·m, 20℃)
조광 방식2016분할 RGB 센서에 의한 TTL 조광 제어:SB-910, SB-900, SB-800, SB-700, SB-600에서 i-TTL-BL 조광, 표준 i-TTL 조광 가능. 내장 플래시, SB-400에서 i-TTL-BL 조광 가능(스팟 측광일 때는 표준 i-TTL 조광만)
플래시 모드자동, 자동+적목감소, 자동 저속 동조, 자동 저속 동조+적목감소, 저속 동조+적목 감소,후막+저속 동조, 후막 동조, OFF
조광 보정범위: -3∼+1단계, 보정 단계: 1/3, 1/2단계
레디 라이트내장 플래시, 별매 스피드라이트 사용 시 충전이 완료되면 점등, 완전 발광에 의한 노출 경고 시에는 깜박거림
액서서리 슈핫슈(ISO 518) 장비: 싱크로 접점, 통신 접점, 안정 고정 기구(고정용 홈) 포함
니콘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시스템·어드밴스드 무선 라이팅: SB-910, SB-900, SB-800 또는, SB-700을 주등,
SU-800을 커맨더로서 제어 가능((SB-600, SB-R200은 리모트만)
내장 플래시를 주등으로 제어 가능(커맨더 모드 설정 시)
·오토 FP 하이 스피드 싱크로, 발광 색온도 정보 전달, 모델링 발광, FV Lock에 대응
(SB-400은 발광 색온도 정보 전달, FV Lock에만 대응)
싱크로 터미널핫 슈 어댑터 AS-15(별매)
화이트 밸런스자동(2종류), 전구, 형광등(7종류), 맑은 날, 플래시, 흐린 날, 맑은 날 그늘, 수동 프리셋(6건 등록 가능, 라이브 뷰 시에 스팟 화이트 밸런스 취득 가능), 색온도 설정(2500K–10000K),모두 미세 조절 가능
라이브 뷰 촬영 모드정지화상 라이브 뷰 모드, 동영상 라이브 뷰 모드
라이브 뷰 렌즈 Servo·자동 초점(AF): 싱글AF(AF-S), 연속 AF(AF-F)
·수동 초점(M)
라이브 뷰AF 영역 모드얼굴 인식 AF, 와이드 영역 AF, 표준 영역 AF, 피사체 추적 AF
라이브 뷰 포커스콘트라스트 AF 방식, 전체 화면의 임의의 위치에서 AF 가능(얼굴 인식 AF 또는, 피사체 추적 AF일 때는 카메라가 정한 위치에서 AF 가능)
동영상 측광 방식촬상 소자에 의한 TTL 측광 방식
동영상 측광 모드멀티 패턴 측광
동영상 기록 화소수
프레임 레이트
·1920×1080(60i(59.94 fields/s)/50i(50 fields/s)(촬상 범위가 [1.3×(18×12)]일 경우에만 설정 가능. 센서 출력은 60i가 약 60fps, 50i가 약 50fps.)
·1920×1080:30p/25p/24p
·1280×720:60p/50p
60p:59.94fps, 50p:50fps, 30p:29.97fps, 25p:25fps, 24p:23.976fps 표준/★고화질 선택 가능
동영상 최장 기록 시간29분 59초
동영상 파일 형식MOV
영상 압축 방식H.264/MPEG-4 AVC
동영상 음성 기록 방식리니어 PCM
녹음 장치내장 스테레오 마이크, 외부 마이크 사용 가능(스테레오 녹음), 마이크 감도 설정 가능
동영상 감도ISO 100–Hi 2
액정 모니터8.13cm(3.2형) TFT 액정 모니터, 약 122.9만 화소(640×480X4=1,228,800)(VGA),
시야각 약 170°, 시야율 약 100%, 밝기 조정 가능
재생 기능전체 화면 및 썸네일 재생(4, 9, 72분할 또는, 캘린더 모드), 확대 재생, 동영상 재생, 슬라이드 쇼(정지화상/동영상 선택 재생 가능), 히스토그램 표시, 하이라이트 표시, 촬영 정보 표시, GPS 데이터 표시, 촬영 화상의 세로구도 사진 자동 회전
USBHi-Speed USB
HDMI 출력HDMI 미니 단자(Type C) 장비
액세서리 터미널




가장 눈에 띄는 스펙은 2410만 화소.

거기에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것입니다.


로우패스필터는 무아레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CMOS에 

적용된 필터인데요.

무아레 현상이란 것은 모기장처럼 격자무늬로 일정한 패턴을 지닌 

피사체에서 물결치듯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체크무늬가 촘촘한 옷 같은 곳에서도 생기죠.


그런데 이 필터를 쓰게되면 선예도 면에서 살짝 감소되는 면이 있어서

요즘은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카메라들이 많이 등장하죠.

D800E가 이러한 버전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무아레 면에서는 안심하지 못하는 면이 있으나

실제 촬영에서 무아레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51점 af 포인트, 그리고 1.3배 추가 크롭모드.


요걸 처음에 헷갈려서 1d급의 1.3배 변태 크롭인 줄 알고

깜짝 놀랐으나 알고보니 1.5 x 1.3으로 1.95, 거의 두배까지 

크롭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망원에 매우 유리한 화각이고

스포츠 사진이나 파파라치 사진을 값싸고 가벼운 무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24.1메가픽셀이

어느 정도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감상해볼까요?



먼저 d7000 사진을 보겠습니다.




역시 d7000의 선예도는 아직도 짱짱하군요.

다음은 d7100입니다.





차이가 나긴 나는군요.

확대해볼까요?




d7100과


d7000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다음은 오막삼입니다.




그리고 gh3입니다.




쨍한 것은 역시 d7100이 가장 좋았고요.

개인적인 느낌에서는 디테일 측면에서 오막삼이 좀 더 편안한 사진 느낌을 주는군요.


하지만 가격 차이가 워낙 많이 나는 바디의 비교이니 참고만 하시고

gh3보다는 확실히 선예도가 좋았습니다.





노이즈면에서는 우선 d7100의 iso25600입니다.





다음은 d7000.





노이즈면에서도 엑스피드3가 압승이군요.

다음은 오막삼입니다.






그리고 GH3





노이즈 면에서는 오막삼이 제일 좋아보이고요.

다음으로 d7100과 gh3가 비슷한 수준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살짝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보시고

동영상 리뷰를 통해 외관과 달라진 점을

감상해보시죠
















실제로 야외 촬영에서 선예도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확대해보면 로우패스 필터가 없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쨍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과도한 느낌도 들더군요.

raw 파일을 분석해봐야 정확하겠지만

제 느낌엔 너무 쨍해서 살짝 부담스럽습니다.






니콘스러운 피사체에는 아주 제대로 사진이 

나옵니다.

니콘스러운 피사체가 뭘까요?



풍경이나 제품 사진에는 d7100이 단연 최고의 바디라고 보입니다.

특히 흑백 사진에서 아주 좋습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컬러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 ^^














대충 이런 것들이 니콘스러운 피사체 아닐까요?

문제는 실내 인물 사진입니다.

저는 캐논도 니콘도 좋아하지 않고 라이카와 파나소닉을 주로 좋아하기 때문에

편파적인 시각은 없는데요.


개인적 의견으로 인물엔 아직 캐논이 더 예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 누런 느낌과 고무 인형같은 느낌은

아직 살짝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이 좋아졌지만 말이죠.






니콘은 역시 뽀샤시한 느낌보다는 

이런 느낌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d7100의 자랑인 1.3배 크롭을 더 해보면

이 정도입니다.





분명 후보정을 잘 하시는 분들은

인물 사진도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시겠지만

d7100의 포지셔닝을 봤을 때 

후보정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많이 쓰실거기 때문에

요 얘기는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하여

아쉬운 이야기를 좀 썼습니다.



d7100으로 여친을 찍었을 때...





그리고 오막삼으로 찍었을 때...




아직은 피부 톤이 캐논에 비해 아쉬운 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장일단으로...

예쁜 여친이 아니라 어르신을 찍을 때는

니콘이 멋집니다.





이것을 일장 일단이라고 표현한다면

니콘이 좀 더 세밀한 것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면이 있고

캐논이 좀더 소프트하게 표현하는 점이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니콘이 허름한 골목길을 잘 표현한다면

캐논이 럭셔리 까페를 잘 표현합니다.

니콘이 1박 2일이라면 캐논은 무한도전,

니콘이 장혁이라면 캐논은 조인성입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라고 볼 수 없고

자신이 좋아하는 피사체에 따라 각 사의 특징에 호불호가 

있을겁니다.






아무튼 총평으로

d7100은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여 쨍한 사진을 제공하고

고화소와 함께 화각을 한번 더 크롭하여 

망원에 메리트를 주는 카메라입니다,

물론 마크로에도 좋고 흑백 사진에도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실내 인물 톤과 피부의 질감 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RX1에 서브로, M9에 서브로 사용하거나

풀프레임 바디와 두대를 병행한다면 참으로 메리트있는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풀프레임에 24-70을, D7100에 70-200을 달아 놓는다면

파파라치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영상 리뷰에 저의 목소리로 아주 코믹한 결말이 들어있으니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초보자를 위한 사진강좌 팟캐스트 

https://itunes.apple.com/kr/podcast/sajinhaggaelon-jogeum-isanghan/id617932734?mt=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