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이명박 대통령 비방 일반 블로거 내사사건

GeoffKim 2010. 6. 24. 13:53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이명박 대통령 비방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린 시민을 내사하고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총리실에서는 24일, 해당 직원을 본부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정무위원회에서 민주당 신건, 이성남 의원의 문제제기로 시작됐는데

공직윤리지원관이 아마 블로깅 중에 대통령 비방 동영상을 보고 혈압이 올라서 불법 압수수색을 했나보다.

공직 윤리를 지켜야할 사람이 윤리를 저버린 것이다.




총리실에서는 현재 대기발령이 난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2급)은 현재 고혈압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혈압 떨어뜨리려다 오히려 혈압 올리는 꼴이 돼버렸다.



이인규 지원관은 영덕 출신이지만 고등학교까지 포항에서 나왔기 때문에

포항 인맥으로 분류된다는데 아마도 고향 사람 도와주다 일이 이렇게 돼버렸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