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남양유업 폭언 영업사원 이모(35)씨 적반하장 진정서 제출

GeoffKim 2013. 5. 8. 17:37

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해서 이슈가 된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이모(35)씨가

녹취 파일 유포자 때문에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답니다.

"죽여 버리겠다", "'맞짱' 뜨려면 (회사로)들어오던가. ××야" 등의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퍼부은 사람이 과연 폭언을 들은 사람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클까요?


포스코 에너지 상무처럼 조용히 사표내고 반성한다고 하면

오히려 동정표를 얻고 일이 잘 마무리될텐데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지 잘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현재 여론은 욕설을 퍼부은 이씨보다는 남양유업 쪽으로 포커싱되고 있고

이씨도 대기업의 피해자라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니 또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 안타깝습니다.


이씨는 진정서에서 "녹취 파일 유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보이고, 

욕설을 한 부분이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며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답니다.


하지만 어떻게 편집을 했어도 사람에게 죽으라고 말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