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이들면 사람들은 궤변을 늘어놓기 좋아하는지 아십니까?
지킬 것, 즉 보수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정미홍씨의 경우는 그동안 쌓아놓은 좋았던 이미지를
모두 끌어내릴 수 있는 트윗을 했습니다.
정미홍씨의 글에 보면 세상이 종북,저질화되었다고
분명히 씌여있습니다.
그런데 또 금방 좌우가 없다고 합니다.
윤창중 씨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기자회견의 내용이 거의 확실하다고
트윗을 합니다.
확인도 안하고 편향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기자와 논객들을 과연
탓할 수 있을까요?
종북이라는 기사들을 이제 믿는건가요?
본인이 "~카더라"였다는 사실을 시인하는건가요?
전 정미홍씨가 윤창중 전 대변인을 잘 아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기자 출신이고 청와대의 대변인이라서 믿었다고요?
어떻게 언론인 출신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합니까?
정미홍 씨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공인입니다.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말하거나 쓸때 늘 조심을 해야합니다.
그 글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윤창중, 정미홍 같이 알려진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지요.
일반인이 회사 출장갔다가 여대생이 예뻐서 한번 만져본게 아니잖아요?
아니, 그리고 일반은 괜찮다는겁니까?
피해자가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고 해서 "경범죄에 언론이 미친 광기를 부린다"는 것은
분명 오버한 것 같네요.
물론 성추행 같은 사건이 옐로우 저널리즘에는 매우 좋은 소재이지만
그걸 이용하는 기자나 저같은 블로거나 정미홍씨나 모두 똑같은 입장입니다.
좋게 얘기하면 국민의 궁금증과 알권리를 위함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회사 홍보나 신문 판매 높이기, 블로그 방문자수 늘리기..등등
뭐 다 같은거 아니겠습니까?
문화의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공존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대중에게 말하는 것은 분명 위험한 짓입니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의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언론인 출신들 욕먹지 않게 제발 확인된 내용, 소신있는 발언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사진 출처 : 정미홍 트위터 https://twitter.com/naya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