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희롱 의혹 관련 기자 회견을 직접 TV로 봤다.
그 때 상당히 멋지게 질문한 사람이 있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속옷차림으로 갔다"라는 말에
큰 소리로 질문을 했는데
속옷 차림이었습니까? 알몸이었습니까?
이 핵심 질문을 한 사람이 주진우 기자였다고 밝혀졌다.
NOCUTV캡쳐 : 속옷의 속을 말하는 윤창중
이 질문에 윤창중 전 대변인의 "속옷"이라고 대답하고 눈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범죄 심리학에서 말하는 거짓말할 때의 심적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바로 기자회견을 종결하고 도망치듯 기자회견 장을 빠져 나갔다.
주진우 기자는 역시 올바른 기자정신을 가진
앞서가는, 두려움 없는 기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장면이었다.
2분 40초 정도에 나와있다.
자꾸 돌려보니 은근히 중독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