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홈플러스 노무현 사진 범인 잡혀, 20세 직원

cultpd 2013. 5. 20. 11:52

홈플러스 대구 칠곡점의 이동통신사 판매 코너에 있는

스마트 TV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한 사진이 노출되어 

네티즌의 분노가 거셌는데 범인이 잡혔다.

범인의 나이는 20세.

초등학생이나 미성년자가 아니라 20세의 직원이었다.






재밌는 것은 범인도 노씨라는 것!

노씨는 대구 북구 동천동 홈플러스 칠곡점 외주업체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노씨는 범행 이후 자랑스럽게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수,우익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에 올려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보인다.



사건이 알려진 어제 홈플러스 게시판은 비판의 목소리로 가득 찼었다.







사건 후 홈플러스는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홈플러스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유가족, 고객과 국민에게 사과를 표했다.


네티즌은 일간베스트 게시글을 통해 일베의 짓이 분명하다고

증거 사진과 함께 주장했었고 지나가던 사람이 한 짓이 아니라

분명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정확히 맞았다.






한편 홈플러스 사진 장난이 한건 더 있어서 이도 붙잡아야한다는 주장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사자의 명예훼손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 등의 고소가 있어야 죄가 성립하는 

친고죄로서 고소가 없으면 처벌이 불가능하다.


형법 제308조(사자의 명예훼손)에는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라고 규정돼 있다.



사진출처 : SLRCLUB 자유게시판, 일간베스트저장소, 홈플러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