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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보훈처장 5.18 전날 연평도 폭탄주 돌려

GeoffKim 2013. 5. 21. 21:07

보훈의 뜻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국가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한 사람들을 위해 상을 내리고

보상을 하는 등의 보답을 하는 일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먼저 가신 분들을 따라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내용이다.

그러니까 사실 국가 보훈의 의미도 있다.



그러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았던 박승춘 보훈처장이

5.18 민주화 운동 전날 폭탄주를 만들어 먹였다고 한겨레 신문이 단독 보도했다.

사실 여기까지는 뭐... 술을 워낙 좋아하면 먹을 수도 있고 먹일 수도 있다.

보훈처장이라고 폭탄주 마시는 거까지 뭐라고 하면 오버 아니겠나?


하지만 문제는 폭탄주를 만들어, 그 이름을 '연평도 폭탄주'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연평도 사건은 북한의 포격으로 우리 군인과 주민 20명이 숨지거나 다친 

뼈아픈 사건이다.

그런 고통스러운 기억을 폭탄주에 빗대는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5공화국 경호실장 출신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반대와 함께 다양한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사람이다.

 

출처 : 한겨레 신문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521172010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