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 플러스>라는 방송을 보았다
편파 방송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기적인 방송이었다
엠비씨는 그런 방송국이 아닌데
아마 <후 플러스> 기자들이 흥분해서 방송의 공정성을 잠시 망각했나보다
피디수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물론 피디와 기자는 태생이 다른, 너무나 다른 직업이니까...
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기초적인 이야기니까
이해 못하면 바보라고 생각할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 정도는 알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극히 기초적인 상식이다
누구나 인정해야하는 한 가지!
방송은 공정해야 한다
그런데 케이비에스나 엠비씨나 지금 흥분해서 기본을 잃고 있다
피디수첩에서 했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후 플러스>라는 방송이 탐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그냥 겉핥기식 화제집중 프로그램이라면
오케이다
그럼 그냥 월드컵 때마다 벗고 설치는 사람들의 현상 정도를 아이템으로 잡는 것이 맞다
괜히 청계천이나 월드컵 상업주의 같은 것은 피하는 것이 맞다
왜 공정하지 않은가?
몇년도인지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인천방송에서 메이저리그 방송할 때 국민의 볼권리를 침해했다고
개처럼 짖어대다가 한국 방송3사가 맺은 코리아 풀을 깨뜨린 것이 엠비씨라는 것은 잘 알 것이다
아마 인천방송의 세배 정도 돈 주고 홀라당 사왔던걸로 기억된다
다행이 그 때 박찬호 망해서 엠비씨도 망했었지 아마...
지들이 할 때는 괜찮고 남이 하면 안된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니 그냥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방송을 할 때 "우리도 과거에 사실 이렇게 잘못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이렇다"
뭐 이정도는 해야 최소한 방송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냥 뉴스 보도라고 말한다면 모르겠지만...
오늘의 이슈 코리아 풀
코리아풀(Korea Pool)은 KBS, MBC, SBS가 만든 해외 스포츠 방송 중계권 계약 기구이다. 2006년 5월 30일 대한민국 공중파 방송국 3사 각 사장들이 협의해서 만들어 졌다. 방송 3사는 코리아 풀을 통해 월드컵·올림픽과 같은 해외 스포츠 중계권을 구입하여, 이를 공동으로 중계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 위키 백과
난 이 코리아풀 자체가 대기업 독점을 닮은 담합이라고 보고 있다
왜 지들만 독점하는가?
그런면에서 다 똑같은 것이다
담합해서 케이블이나 위성, 인터넷에 팔았던 것을 에스비에스가 혼자 한다고 해서 욕하는 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것이다
전광판 판권은 과거에도 계속 있었던 것이고
월드컵이라는 용어 자체도 못쓰는 것 역시 항상 똑 같았다
왜 유독 이번에만 난리칠까요????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이유로 반드시 지상파가 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의 정서상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SBS가 주장했 듯 과거에도 AFC(아시안컵 축구 선수권 대회) 계약을 KBS가 단독 계약했었다
MBC는 협상이 타결되어 함께 방송했고 SBS는 월드컵,올림픽 중계권과 함께 협상하다 깨졌고
SBS는 AFC 축구중계를 당시 못했고 월드컵에 올인한 것이다
대충 이 정도 얘기하면 어떤 상황인지 여러분은 감잡으셨을거다
그냥 다 똑같다
국민의 볼권리, 상업성 등을 들먹거리는건 단지 삐쳐서 훼방놓는 초딩같은 짓일 뿐이다
이게 어디 한나라의 공중파가 할 짓들인가?
어떤 방송국 하나 잘한거 없다
이 모든 것이 저작권 개념이 전혀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컨텐츠를 돈 내고 사는 것이 아까운 것이다
돈내고 사봤어야 돈내고 사지...
공짜라는 생각, 담합해서 싸게 할 수 있다는 생각,
묻어가도 된다는 생각...
모두 후진적인 사고방식이다
판권의 기본 개념을 무시하고 있는거다
게다가 상업주의에 대해 자꾸 욕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사회당이나 공산당이 없다
사상의 자유에서 아직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근데 왜 자꾸 공산당같은 이야기를 자신이 불리할 때만 하는지 모르겠다
MBC는 공산주의를 꿈꾸는 방송사인가?
아닐 것이다
현 체제를 전복하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왜 자꾸 월드컵이 상업주의에 망가진다고 하는가?
자본주의는 어차피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그 재산을 이용해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걸 인정하는거 아닌가?
과거 어느 큰 행사가 기업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없이 이루어졌는가?
그걸 얼마나 상업적이지 않게 포장하는가가 관건이었지 단 한번도 순수한 마음에 재산을 기부한 행사는 없었다고 본다
물론 소소한 행위는 있었겠지만...
그리고 그러한 자정 능력이 충분해진 국민, 네티즌, 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잘 방어되고 있고
또 그러한 방어때문에 기업도 고민하고 세련되어지고 있다
이거 방송사나 국가에서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낸거다
이제와서 밥숫가락 슬쩍 놓으며 배아프다고 정의로운 채 하지 말라는거다
그냥 시트콤이나 할 것이지...
말이야 바른 말이지
채널 세개에서 모두 똑같은 월드컵 경기하는게 국민을 위한건가?
월드컵 안보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란거야?
앗, 너무 흥분했네 ㅎㅎ
지난 월드컵 때도 그랬고 2002년 SKT는 정말 상업적으로 대 성공하지 않았는가?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 이미지... 젊음과 애국의 이미지...
그 때는 돈 받아챙기면서 열심히 광고 틀어주고 캠페인 함께 하다가
이번에 떡고물하나 안떨어지니까 아주 미치겠나보지?
정신 좀 차리자
제발
창피하지도 않은가?
처음 시작이 <후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이었으니
그 끝도 수미쌍관법에 따라 끝내겠다
<후 플러스> 담당 국장은 아이템을 좀 더 소프트한걸로 가면서
그냥 생활 정보 프로그램으로 가던가
아니면...
과거에 케이비에스와 엠비씨도 코리아풀을 깨뜨렸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지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좀 더 균형있고 성의있는 취재를 하기 바란다
안그러면
사장 오더 아이템이나 충실히 하고 있는
초딩적인 보도국으로 여겨버릴테다
과거 믿음직한 파수꾼, 엠비씨 이미지를 자꾸 무너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김경만 피디가 자신있게 신설한 코너
이 정도는 알아야한다
오늘은 <코리아 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편파 방송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기적인 방송이었다
엠비씨는 그런 방송국이 아닌데
아마 <후 플러스> 기자들이 흥분해서 방송의 공정성을 잠시 망각했나보다
피디수첩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물론 피디와 기자는 태생이 다른, 너무나 다른 직업이니까...
자..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기초적인 이야기니까
이해 못하면 바보라고 생각할거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 정도는 알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극히 기초적인 상식이다
누구나 인정해야하는 한 가지!
방송은 공정해야 한다
그런데 케이비에스나 엠비씨나 지금 흥분해서 기본을 잃고 있다
피디수첩에서 했다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후 플러스>라는 방송이 탐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그냥 겉핥기식 화제집중 프로그램이라면
오케이다
그럼 그냥 월드컵 때마다 벗고 설치는 사람들의 현상 정도를 아이템으로 잡는 것이 맞다
괜히 청계천이나 월드컵 상업주의 같은 것은 피하는 것이 맞다
왜 공정하지 않은가?
몇년도인지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인천방송에서 메이저리그 방송할 때 국민의 볼권리를 침해했다고
개처럼 짖어대다가 한국 방송3사가 맺은 코리아 풀을 깨뜨린 것이 엠비씨라는 것은 잘 알 것이다
아마 인천방송의 세배 정도 돈 주고 홀라당 사왔던걸로 기억된다
다행이 그 때 박찬호 망해서 엠비씨도 망했었지 아마...
지들이 할 때는 괜찮고 남이 하면 안된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니 그냥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방송을 할 때 "우리도 과거에 사실 이렇게 잘못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이렇다"
뭐 이정도는 해야 최소한 방송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냥 뉴스 보도라고 말한다면 모르겠지만...
오늘의 이슈 코리아 풀
코리아풀(Korea Pool)은 KBS, MBC, SBS가 만든 해외 스포츠 방송 중계권 계약 기구이다. 2006년 5월 30일 대한민국 공중파 방송국 3사 각 사장들이 협의해서 만들어 졌다. 방송 3사는 코리아 풀을 통해 월드컵·올림픽과 같은 해외 스포츠 중계권을 구입하여, 이를 공동으로 중계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 위키 백과
난 이 코리아풀 자체가 대기업 독점을 닮은 담합이라고 보고 있다
왜 지들만 독점하는가?
그런면에서 다 똑같은 것이다
담합해서 케이블이나 위성, 인터넷에 팔았던 것을 에스비에스가 혼자 한다고 해서 욕하는 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것이다
전광판 판권은 과거에도 계속 있었던 것이고
월드컵이라는 용어 자체도 못쓰는 것 역시 항상 똑 같았다
왜 유독 이번에만 난리칠까요????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이유로 반드시 지상파가 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의 정서상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SBS가 주장했 듯 과거에도 AFC(아시안컵 축구 선수권 대회) 계약을 KBS가 단독 계약했었다
MBC는 협상이 타결되어 함께 방송했고 SBS는 월드컵,올림픽 중계권과 함께 협상하다 깨졌고
SBS는 AFC 축구중계를 당시 못했고 월드컵에 올인한 것이다
대충 이 정도 얘기하면 어떤 상황인지 여러분은 감잡으셨을거다
그냥 다 똑같다
국민의 볼권리, 상업성 등을 들먹거리는건 단지 삐쳐서 훼방놓는 초딩같은 짓일 뿐이다
이게 어디 한나라의 공중파가 할 짓들인가?
어떤 방송국 하나 잘한거 없다
이 모든 것이 저작권 개념이 전혀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컨텐츠를 돈 내고 사는 것이 아까운 것이다
돈내고 사봤어야 돈내고 사지...
공짜라는 생각, 담합해서 싸게 할 수 있다는 생각,
묻어가도 된다는 생각...
모두 후진적인 사고방식이다
판권의 기본 개념을 무시하고 있는거다
게다가 상업주의에 대해 자꾸 욕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사회당이나 공산당이 없다
사상의 자유에서 아직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근데 왜 자꾸 공산당같은 이야기를 자신이 불리할 때만 하는지 모르겠다
MBC는 공산주의를 꿈꾸는 방송사인가?
아닐 것이다
현 체제를 전복하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왜 자꾸 월드컵이 상업주의에 망가진다고 하는가?
자본주의는 어차피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그 재산을 이용해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걸 인정하는거 아닌가?
과거 어느 큰 행사가 기업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없이 이루어졌는가?
그걸 얼마나 상업적이지 않게 포장하는가가 관건이었지 단 한번도 순수한 마음에 재산을 기부한 행사는 없었다고 본다
물론 소소한 행위는 있었겠지만...
그리고 그러한 자정 능력이 충분해진 국민, 네티즌, 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잘 방어되고 있고
또 그러한 방어때문에 기업도 고민하고 세련되어지고 있다
이거 방송사나 국가에서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국민이 만들어낸거다
이제와서 밥숫가락 슬쩍 놓으며 배아프다고 정의로운 채 하지 말라는거다
그냥 시트콤이나 할 것이지...
말이야 바른 말이지
채널 세개에서 모두 똑같은 월드컵 경기하는게 국민을 위한건가?
월드컵 안보는 사람은 사람도 아니란거야?
앗, 너무 흥분했네 ㅎㅎ
지난 월드컵 때도 그랬고 2002년 SKT는 정말 상업적으로 대 성공하지 않았는가?
대한민국 대표 이동통신 이미지... 젊음과 애국의 이미지...
그 때는 돈 받아챙기면서 열심히 광고 틀어주고 캠페인 함께 하다가
이번에 떡고물하나 안떨어지니까 아주 미치겠나보지?
정신 좀 차리자
제발
창피하지도 않은가?
처음 시작이 <후 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이었으니
그 끝도 수미쌍관법에 따라 끝내겠다
<후 플러스> 담당 국장은 아이템을 좀 더 소프트한걸로 가면서
그냥 생활 정보 프로그램으로 가던가
아니면...
과거에 케이비에스와 엠비씨도 코리아풀을 깨뜨렸었고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지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좀 더 균형있고 성의있는 취재를 하기 바란다
안그러면
사장 오더 아이템이나 충실히 하고 있는
초딩적인 보도국으로 여겨버릴테다
과거 믿음직한 파수꾼, 엠비씨 이미지를 자꾸 무너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김경만 피디가 자신있게 신설한 코너
이 정도는 알아야한다
오늘은 <코리아 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