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님의 트위터를 아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생생하게 뉴스를 전달해주는 1인 미디어.
이것이 진정한 미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디어라는 것은 원래 뜻이 매체입니다.
어떤 매개체에 의해서 우리는 광화문에 없지만
광화문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장의 사진이 자꾸 맘 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인지, 외국인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손에 쥐어진 피켓에는 정의와 민주가 적혀 있습니다.
이런거겠죠?
나도 참여하지 못한 광화문 집회에
어린아이가, 그것도 외국 어린이로 보이는 두 소년이
태극마크가 그려진 민주주의를 소망하고 있는 것에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느끼는...
정의를 갈망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낍니다.
정말 오늘... 주먹이 웁니다.
주먹이운다 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