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에게 늘 놀랜다
지나버린 드라마 다시보기에서 얼핏 보인다
봤는데도 몰랐던 영화 속에 신세경이 있었다
그것도 베드신...
아역으로도 있었고
어른 역할로도 있었다
하이킥 전에 우리는 그녀를 몰랐다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신세경의 매력에
난 그냥
피디가 연출을 잘해주네, 작가가 캐릭터를 잘 만들었네, 운이 좋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녀는 늘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별은 없다
늘 그곳에 있었지만
빛이 닿지 않았을 뿐이다
자고 일어나보니 빛이 환히 비춰 별이 되었다?
그게 아니다
별은 늘 그곳에 있었고 우리가 어느날 그 별을 본 것이다
한 때는 별똥별이 되어 나도 별이라고 외치고 싶었겠지만
늘 그곳에서 노력했던 것이다
1998년 서태지 'Take 5' 포스터 모델, 이 떄가 초등학교 2학년 때란다
2005년 SBS 드라마 <토지>에서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소년기의 서희 역할, 이것도 몰랐다
영화 푸른 소금, 브로콜리의 위험한 고백, 오감도, 신데렐라, 어린신부
TV물로는 토지, 선덕여왕, 지붕뚫고 하이킥...
아마도 밝히기 힘든 단역, 엑스트라 출연작은 훨씬 많을 것이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데 세상이 나를 몰라준다고 집에서 놀면서 비관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신세경의 프로필이다
서비스 셀카!!!
손가락 꾸욱 누르시는거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