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한강에 투신했다.
이미 트위터와 남성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투신을 예고했었다.
목숨을 담보로 쇼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위험천만한 일을 퍼포먼스로 보이게 만드는 것은
아무리 절실하다 해도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신하는데 이걸 찍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
사진= 트위터
투신 전날 성재기 씨는 불고기 파티를 예정대로 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말했는데...
투신 후 정기 모임 취소의 공지가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이것이 약속된 수순인지, 큰 일이 벌어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
투신 후 스무건에 가까운 후원이 들어왔지만
1000원짜리 후원금도 있고 큰 모금은 안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도 소방관들이 열심히 수색하고 있다.
최근 비가 많이 내려서 유속이 빨라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공석호 의원이 조사한 '최근 5년 한강투신자 현황'에는
투신한 933명 중 521명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