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1981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KBS 보도본부에 기자로 취직하였다.
1991년 여성최초로 해외특파원으로 일본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한다.
2년 6개월을 일본에서 보낸 것이다.
그녀가 '전여옥'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게 된 것은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당시 엄청난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후 <일본은 없다 2>와 <대한민국은 있다> 등 시리즈로
세상에 전여옥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인기도 얻고
방송출연도 많이 하고 결국 국회의원까지 된 것이다.
따라서 오늘 날의 전여옥 전 의원을 만든 것은 93년도에 처음 출간한
<일본은 없다>라는 책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 책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당시 그녀가 만든 프로덕션 이름처럼
리마주(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전여옥을 만든 책 <일본은 없다>가 표절로 18일 대법원에서 밝혀졌다.
전여옥씨가 재일 르뽀작가 유재순씨(54) 등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유씨가 표절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면서 재판이 시작된 것이고
8년만에 결론이 난 것이다.
2007년에 표절로 1심 판결, 2010년 2심에서도 표절 판결,
결국 대법원에서 표절로 판결나면서 이 사건은 표절로 종결이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이토록 '일본은 없다'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 책 자체가 전여옥을 만든 책이고 이것이 표절로 결론 나면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과 만난 인생 자체가 거짓말로 결론 내려질 수 있는 자존심의 문제였던 것이다.
대법원에서는 르포작가 유재순씨가 전여옥씨를 '거짓말 천재'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국회의원인 원고가 유씨의 취재내용 등을 무단으로 쓴 사실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수사적으로 과장했을 뿐, 모멸적인 표현에 의한 인신공격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전 의원이 지인인 유씨가 르포작가로 활동하면서
일본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책을 출간할 것을 알면서도
유씨로부터 전해들은 취재내용과 소재, 아이디어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인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해당 기사로 인한 명예훼손 행위는 공익성과 진실성이 인정돼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막말로 흥한 사람은 막말로 망하는 것인가?라는
교훈을 얻게 된다.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고 상처를 주는 사람은 결국 타인에 의해
똑같이 상처받고 아픔을 겪으며
자신이 쏜 모든 화살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동화적 해피엔딩을 보는 것 같다.
2005년 5월 한나라당 대변인 시절
"정치공작에 의해 태어난 정권은 태어나선 안될 정권이고, 태어날 가치도 없는 정권"이라며
노무현 정권을 비난했다.
귀태라는 표현만 안썼지 귀태 발언이다.
2004년 3월에는 방송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미숙아에 비유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키운 뒤에 나와야지"라는 입에 담아서는 안될 발언을 했다.
"미숙아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은 우리 삶의 상식 아니냐"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 정리!!!
한겨레 신문 전여옥 박근혜 대통령 상대 막말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