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8시뉴스에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를 합성해 만든
'노알라' 워터마크가 그대로 방송되어 논란이 됐고
SBS는 뉴스를 통해 제작진의 실수라고 사과했다.
방송사고에 쓰인 워터마크는 이런 것이다.
그리고 더욱 심각한 것은
일베가 방송국을 점령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일간베트스에 올라왔다.
부조종실인지 주조종실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사진으로 볼 때
주조종실의 모습에 가깝다.
부조종실은 방송을 만드는 곳이라 외부인의 출입이 자유로운 곳이지만
주조종실은 다르다.
방송을 송출하는 방송국의 심장 같은 곳이라
일베 회원이 근무하면 상당히 위험한 장소다.
SBS는 그나마 KBS나 MBC보다는 더 공정한 뉴스를 하는 지상파로서
지금 위기를 맞고 있다.
노알라 사진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는 현명했으나
주조 인증샷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