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폭행 관련 억울한 사연들이 올라와서 화제다.
성폭행 사건에 많이 있는 아주 묘한 상황이 있다.
뭐냐하면 사건 당시는 매우 급박하여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건 후에는 어떻게든 덮으려고 하는
특수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증거를 수집하는 일과 수사 과정, 재판과정에 여성의 마음에 더 큰 상처와 아픔이 생긴다는 것.
이러한 특수성때문에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아주 한심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18세 정신지체 여학생을 버스에서 더듬으며 성추행하는 범인을
보다못한 버스기사 몸싸움으로 저지...
성추행범 가족들이 오히려 버스기사 고소. 폭력혐의로 입건....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5&newsid=01269366596116080&DCD=A01607&OutLnkChk=Y
비명소리에 여성을 구하러 달려온 대학생 전씨.
범인과 격투끝에 여성을 달아나게 하였으나 칼에 찔림...
도움을 받은 여성은 전씨를 돕지않았고...
전씨는 혼자서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와 현관에서 쓰러져 몇시간 방치 끝에 숨지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911/h2009112021541821980.htm
성폭행 여대생을 도우려다 칼에 찔려 사망한 최성규씨.
여대생을 구하고 범인과 격투끝에 칼에 찔려 사망하였지만,
사건후 여대생은 가족에게 고맙다는 전화 한번 안해.....
http://blog.naver.com/wildhrse?Redirect=Log&logNo=120019535979
성폭행 당한 여성의 부탁으로 경찰이 상부에 보고를 안했는데
은폐혐의로 중징계를 당한 경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26369.html
성폭행 당하려는 여성을 구하다 폭행범으로 몰린 사건..
여성은 도와준 이를 무시하고 상황을 피하려고만..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20601&docId=109905741&qb=7Jes7ISxIOq1rO
여고생 집단 성폭행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 말리다 숨진
의로운 대학생의 여자친구가 올린 글
법원판결은 피의자 징역 15년. 간접 피의자 5년.
숨진 대학생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자극해서 생긴 일이라고 검사는 말했다고 함.
http://blog.daum.net/billiards/14900685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누가 성폭행범을 막고 피해자를 도와주겠는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비록 자신이 힘들더라도 끝까지 도와주는 것이 인간의 도리 아닐까?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성폭행 사실이 소문날까봐도 그렇고 기억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행을 베푼 사람을 외면하지는 말자!
경찰이나 재판부도 야동만 막으려고 하지 말고 성폭행 관련 사건에서는
성폭행범을 최우선으로 벌하는 자세와 피해자 보호의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경찰청의 2012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발생한 강간, 강체추행 등 성범죄는
신고접수된 건수만해도 1만 9670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