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다양한 제품 리뷰

메모리 포맷이 필요없는 트랙샷 F1 사용기

cultpd 2013. 9. 14. 06:00


트랙샷 F1. 몇일 사용해본 결과 꽤 편하다.

오래 사용해봐야 실제 사용기가 나오겠지만 우선 에누리닷컴 체험단 리뷰 날짜가 있으니

급한대로 느낌을 서술해본다.




기계 만듦새와 디테일, 매우 만족스럽다.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녹화 오류와 주기적 포맷이 필요없다는 것.

포맷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무진장 귀찮은 일이다.

포맷이 필요없는 시스템은 특허를 받은 기술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메모리 수명이 기존 블랙박스보다 2-3배 길어졌다고 한다.

이 부분은 오랫동안 사용해봐야 알기때문에 나중에 추가 포스팅하기로 하고...


우선 넓은 터치식 액정으로 조작하고 영상을 바로 모니터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다.

동영상으로 터치하는 모습을 보자.





여기서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다.

원래 모든 블랙박스가 발열이 굉장히 심하지만

특히 액정이 있는 블랙박스는 열이 더 심하다.


블랙박스의 양대산맥 알바트로스와 트랙샷을 비교하면

알바트로스2가 FULL HD로 영상 선예도면에서 디테일이 더 뛰어나다.



먼저 트랙샷 


그리고 알바트로스2 


트랙샷이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살짝 뭉개진 영향도 있겠지만

FULL HD(1920X1080)와 HD(1280X720)의 차이로 

칼같은 선예도는 알바트로스2가 더 우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향인지 발열 문제에 있어서는 트랙샷 F1이 훨씬 유리하다.

물론 과부하가 걸리는 면에서도 트랙샷의 파일 사이즈가 더 가볍기 때문에 

유리한 조건이다.


그리고 장착점에서 들은 얘기로는 

타 블랙박스의 경우 발열 문제로 스티커가 떨어져서 다시 붙이러 자주 온다고 한다.



전후방 모두 끊어짐 없이 TV와 같은 30프레임으로 녹화가 된다.






기능면에서 상당히 맘에 드는 점은

충격 발생시 3축 가속도 센서가 감지하여 이벤트 영상을 별도로 저장한다.


또한 주차중 움직임이 감지되면 20초간 녹화, 

20초동안 3회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상시 녹화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도난사고나 차 긁힘, 주차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블랙박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나만 꼽으라면

사고가 났을 때 영상이 안전하게 보존되는가이다.


트랙샷 F1의 경우 고용량 슈퍼 커패서티를 내장하여

전력이 갑작스럽게 차단되었을 때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영상이 지워졌을 때 제조사에 보내면 복원도 지원한다고 한다.




블랙박스가 가장 걱정되는 것은 또 배터리가 방전될까봐 걱정이다.

매일 일정 운행을 하면 상관없지만 

집에 세워두는 차는 방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트랙샷F1은 배터리 차단 전압을 설정할 수 있고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에서 볼 때는 전용플레이어와 파일 매니저가 있다.






전방 카메라 주행샷을 한번 보자.





트랙샷 F1의 후방 카메라 주행샷이다.

선팅이 강하게 되어 있는데도 영상은 괜찮다.





전반적으로 트랙샷 F1의 총평은 

이용자가 원하는, 그리고 그동안 불편했던 점들을

많이 신경쓰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앞으로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트랙샷 제조사 홈페이지.

http://www.my-bud.com/mall/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