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리뷰

BHC치킨 요레요레, 걸스데이가 광고하는 치킨, 정말 맛있다!

GeoffKim 2013. 10. 21. 09:22

난 원래 치킨을 먹지 않는다.

기름도 많고 

많이 먹으면 냄새가 나고...


근데 친구 추천으로 시켜본 BHC라는 듣보잡 치킨을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치킨 시켜먹어본 중 가장 맛있었음.


찾아보니 듣보잡이 아니라 걸스데이가 광고하는 

전국에 있는 프랜차이즈였음.


다른 메뉴는 못먹어봤고 요즘 핫한 요레요레만 먹어봤다.

다른 메뉴는 보장할 수 없음 ㅎ





가격은 17,000원.

저렴한건 아니지만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있으니...











주문전화 1577-1577

전화걸고 20분 만에 도착.







무는 없음.

치킨집 무를 좋아하는 분은 여기서 시키면 안된다.

난 샐러드가 좋아.





광고처럼 예쁘게 따로 감자가 오는게 아니라

닭에 뒤범벅되어 온다.

감자가 의외로 맛있다.





느낌은

일단 닭이나 감자가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이다.

KFC처럼 육즙이 살아있는 닭을 좋아한다면 또 패스.

이건 육즙이 풍부하지 않고 살짝 딱딱한 느낌이다.

근데 이게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괜찮다.

오히려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류의 치킨보다 담백하고 좋다.







허니레몬 요거트 소스가

이 BHC 치킨의 핵심이다.

요걸 새싹 샐러드와 섞어서 

치킨과 함께 먹으면 팍팍한 느낌이 사라지고

맛있어진다.






이제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아실 듯.

육즙이나 기름이 풍부한 치킨이 아니라

바삭하고 담백한 치킨.


어르신들은 좀 퍽퍽하다고 할 수도 있고

허브 향이 싫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