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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황당 중고나라 카톡과 중고장터 사기 현황

cultpd 2013. 10. 21. 12:21


4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에만 1,827건의 '인터넷 중고장터'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211건)보다 616건(50.8%) 증가한 결과다.


2003년 개설된 '중고나라' 카페는 현재 1100만명 이상의 어마어마한 회원수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기를 당한다고 해서 까페나 포털 쪽에서는 어떤 책임도 없고

어떤 해결책도 제시해주지 않는다.


직거래가 주로 이뤄지는 것이기에 거래하는 사람이 주의할 수 밖에 없다.


사기는 그 수법도 고도로 치밀해지고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기때문에

대처 방법은 이렇다.



가장 좋은 것은 직거래로 물건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다.

자신이 물품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주위의 아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사기 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에서 판매자의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도 있는데

대부분 이름이나 아이디를 변경하고 대포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곳에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안전거래시에도 안전거래 입금하라고 자신의 계좌를 불러주는 사기까지 등장했다.

안전거래는 반드시 안전거래 사이트 계좌인지를 확인하고 물건 수령 후 결제를 해준다.


사기를 당했을 때는 최대한 빨리 은행에 연락해서 지급정지 신청을 한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서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한다.


이미 은행에서 돈이 빠져 나갔을 때는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된다.

신고를 할 때는 입금증, 사이트 거래 사실 캡처 등 자료들을 제출하면 된다.



거래를 하다보면 정말 황당한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세상사람들이 모두 나와 같을거란 생각은 금물이다.

아래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역대급 카톡들이다.


카톡 캡처 출처 : SLR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