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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 50억원 수입? 사임당 서우림 하차

GeoffKim 2013. 11. 18. 16:09

오로라공주의 막장 기사는 언제까지 봐야할까?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는 연일 탑기사로 무리한 연장방송, 막장 설정 등이 기사화되고 있다. 그 한가운데 있는 임성한 작가, 일각에서는 오로라공주만으로 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한 회당 1800만원 정도로 추산되고 175회로 끝나면 31억 5천만원을 벌게된다고 CBS노컷뉴스가 보도했다. 

회당 제작비의 삼분의 일 정도를 작가가 가져가는데 대해 연기자들의 출연료와 대비가 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참나 황당하다!!!



그래도 연기자들은 먹고 살만하다.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을 생각해봤나? 상상을 해보면 제작비 중 작가 주고 출연료 주고, 제작에 필요한 비용 쓰고 나면 스태프에게 얼마가 돌아가겠는가? 물론 훌륭한 글과 구성으로 온 국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나눠줬다면 이런 말 안하겠지만 오로라공주는 좀 그렇지 않나?




오로라공주 홈페이지에는 사임당 역할의 서우림씨 하차 공지가 떴다.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등등 계속 사라져간다. 이에 네티즌은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게 다 누구 책임인가?


MBC는 시청률 잘나오고 광고 완판되니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정신으로 내릴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고 결국 시청자가 막아줘야하는데 볼 수 밖에 없는 이 드라마의 시청률을 어떻게 내리겠는가? 결국 문화적으로 다양성이나 실험정신을 꾀하는 작가는 모두 죽고 클리셰에 우라까이, 그리고 막장으로 가는 것만이 드라마 흥행의 정답이 되어버렸다.


다 우리 시청자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