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미화의 트위터 발언이 결국 고소로 이어졌다
KBS 예능 구성원으로부터 블랙리스트에 올라 출연이 힘들다는 말을 전해듣고
한탄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사실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폭로했다기 보다는
답답한 심정에 블랙리스트가 정말 있는가?라고 질문했던 내용이다
임원진으로부터 김미화 등 출연이 어렵다는 문건이 나온 것은 사실인데
명예훼손으로 김미화를 고소한 것은 정말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기득권 수구세력의 횡포이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20일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미화씨 논란의 문제는 이념이 아니라 자질이다"라고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방송인으로서 자질이 없다?
KBS는 언론사로서 자질이 있고????
방금 들어온 소식
KBS 관계자는 2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미화씨가 이번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면 끝까지 갈 생각이 없다는 것이 KBS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단다
기자회견 직후 서울영등포경찰서에 피고소인자격으로 출두,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21일 고소인인 KBS측 대리인을 불러 보강조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