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은 해야겠다.
워낙 니콘빠라서 참고 있었지만
AF 성능이 좋아졌다는 D4S까지 핀이 안맞는다니
참 답답하다.
물론 렌즈와의 궁합 문제도 있겠지만
두개의 렌즈가 모두 오락가락하니
렌즈문제라고 치부하기는 힘들 것 같다.
AF를 프랑스에 맞췄으나
바닥쪽이 선명하다.
심각한 것은
이 현상이 D4S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큰 문제다.
필자가 써본 D800, D800E, D4도 모두 AF에 문제가 있었다.
물론 필자가 뽑기 운이 안좋아서 그런걸 수도 있다.
하지만 예전 D3 같은 경우는 AF 만큼은 자신 있었다.
렌즈를 가리는 일 또한 없었다.
이는 니콘이 캐논의 메카니즘을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반면 캐논은 오락가락하는 핀 문제의 대표 브랜드지만
5D MARK III에서 단점을 완전히 극복했다.
오막삼에서 핀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
D4의 핀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보고 바로 판매했는데
이번 D4S는 그래서 칼핀을 기대했는데
잠깐 찍어본 바로는 이번에도 핀 스트레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니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무엇이 바뀐 것인지
설마 퀄리티 컨트롤이 안되는 건 아닌지
매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