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표창원 교수 용인시장 출마하나?

cultpd 2014. 3. 19. 20:37

1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앞서

시민 3명이 피켓을 들고 표창원 전 경찰대학교 교수에게 

용인시장 출마를 촉구했다고 한다.

많은 수의 사람이 모인건 아니지만 피켓에서 보면 

"부도위기의 용인시를 살려달라", 

"용인시 SOS에 응답하라" 등의 글이 담겼다.


최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함익병 원장과 한판 벌이고 있다.

여전히 국정원 등의 감시와 견제도 계속 하고 있다.




항상 칼같은 발언과 직언의 느낌에 지지자들이 생긴 것 같다.

그가 정치에 뛰어들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지난해 6월 표창원의 트위터를 보면





 "저는 정치를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국민 한사람의 상식적 분노임을 확인하기 위해 

선언하고 약속드립니다. 

10월 재보선 및 다음 총선 포함, 다음 대통령 선거 까지 어떤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고 

어떤 정당에도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정의구현에만 매진합니다"라고 밝혔다.



표창원 전교수와 날을 세운 함익병 원장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내 자식들은 투표권이 없다.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을 주지 않았다"면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거셌다.


함익병 원장은 또한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며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고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고 밝히며

이어 "독재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는 말을 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함익병 원장이 출연중인 예능프로그램 

SBS '자기야' 시청자게시판에 함 원장의 퇴출을 요구하며

여성을 비하하는 일베충이라고 평가 절하하는 글까지 올렸다.



사진= 표창원 트위터.



과연 표창원 교수는 약속대로 정치 참여를 전혀 하지 않을 것인지

용인 시민의 요구에 답을 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표창원 전 교수의 약력.


1985년 서울 고려고등학교 (현 고대사대부고) 졸업

1989년 국립경찰대학교 졸업

1989 - 1990년 제주도 중문지역 전경대 소대장

1990 - 1991년 경기도 화성지역 기동대 소대장

1991 - 1992년 경기도 부천경찰서 (현 부천남부 경찰서) 형사과

1992 - 1993년 경기도지방경찰청 외사계

1993 - 1998년 영국 Exeter 대학교 경찰학 석사, 박사 

1998년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관

1998 - 1999년 경찰대학 교관. 광운대, 한국외대 출강.

1999년 8월 31일 경찰 사직

 

1999 - 2001년 경찰대학 전임강사,연세대,아주대,경기대 등 출강.

2001년 - 현재 경찰대학 조교수, 행정학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