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동안 제작된 영화는 331개라고 합니다.
그 중 하루라도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는 184개라고 합니다.
수익이 되지 않는 영화는 개봉도 못하고
개봉했더라도 관객이 없으면 기다리지 않고 극장이 바로 내려버리는 것이 현실,
극장은 개봉 일수를 계약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라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 안타까운 영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그린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도 개봉관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김경만 감독은
MBC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시골 부녀회관이 됐든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보여주건
모든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장애인의 현실을 보듯,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아픔을 보듯
<우리는 썰매를 탄다> 역시 그 고통을 그대로 닮아 있는 듯 합니다.
하반신이 불편한 선수들이 태극기를 달고 세계대회에 나가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실화가 관객 앞에 선택의 기회라도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사진= MBC 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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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35012_134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