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가 있고 보호용 패드가 있고 (패드에는 렌즈 고정용 찍찍이)
본체와 카메라에 연결하는 쇠구슬 꼭지.
쇠구슬과 나사가 연결되어 있는 듯한 모습의
꼭다리를 본체에 넣는 구조입니다.
빨간색 잠금 장치로 착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벨트에는 간단한 메모리카드나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투바디를 운용하기 위해
별도로 쇠구슬 나사를 하나 더 구입.
바디에 장착해주면 됩니다.
요 제품이 가장 맘에 드는 것은
허리띠에 바로 끼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스파이더 블랙위도우 자체 벨트가 훨씬 안정적이지만
뭔가 자세가 안나와서 요렇게 허리띠에다 간단하게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ㅎ
구슬이 닿는 부분은 쇠로 되어 있습니다.
스파이더 프로의 경우는 모두 쇠뭉치로 되어 있어서
훨씬 강력하게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파이더 프로는 이번 코엑스 행사에서
완판 됐답니다.
현재 물건이 없다는데
그만큼 홀스터, 스트랩 등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카메라를 장착하고 티셔츠를 내리면
완벽하게 카메라만 몸에 붙은 모습처럼 됩니다 ㅎㅎㅎ
미러리스나 소형 DSLR용이지만
세로그립에 망원렌즈를 달아도 문제는 없군요.
하지만 2킬로그램 권장이니까 그 이상은 안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참 놀라운 것은
이 녀석을 달고 있어봤는데
정말 좋더군요.
예를 들어 빌링햄 307 정도 가방의 경우
가방 무게만 2kg입니다.
가벼운 삼각대에 렌즈 몇개 넣으면 5kg은 금방 되는데
이것을 한쪽 어깨에 매고 다니면 어깨가 아픈 것이 아니라
허리가 삐뚫어지기 때문에 허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배낭형 가방을 매는데 뺐다 넣었다하기가 귀찮고
투바디를 쓰면 참 불편합니다.
저와 같이 저질 체력을 가진 분이나
투바디를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http://www.camerabags.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