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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해피밀 대란, 아이폰6 출시했는지 착각할 정도

GeoffKim 2014. 6. 16. 09:42

아이폰6가 출시하면 줄을 서고 

소니 카메라가 출시하면 또 줄을 선다.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햄버거 판매에 줄을 서는 것은 처음본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www.mcdonalds.co.kr)는 지난 5월 30일 출시 후 

전국적으로 사흘 만에 매진된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2차분 판매를 

예정한 23일(월)에서 16일(월)로 일주일 앞당긴다고 밝혔다.







지난 1차분의 빠른 매진에 따른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 및 요청에 의한 것으로, 

2차분으로 배정된 슈퍼마리오 4종은 파이어마리오, 부메랑마리오, 피치공주 및 요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맥도날드 측은 지난달 30일부터 해피밀 세트의 가격을 350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당 50원씩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재단 법인 로날드팩도날드하우스에 기부한다고 전했다.


사실 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당기는 행사도 좋지만 

이 행사, 이른바 맥도날드 해피밀 대란이라고 부르는 이벤트가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모를 정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더 많다 ㅜㅜ

어른들의 장난감이야 한정판매도 좋고 선착순도 좋지만

아이들 눈에 눈물이 고이게 하는 행사는 차라리 안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 바람이다.


사진=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