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제품, 파나소닉 라이카 DG SUMMILUX 15mm f1.7 (15.7 with GH4)
과연 이 렌즈는 무엇때문에 장안의 화제인가?
일단 내가 추측하는 가장 큰 인기비결은 크기와 무게다.
스펙을 적을 필요도 없이 무게는 느껴지지 않고
크기는 매우 앙증맞고 예쁘다.
게다가 박스 안에 후드와 후드캡, 렌즈 앞뒷캡, 후드어댑터 등
모든 것이 들어있다.
만듦새는 라이카 답게 아주 예쁘게 강하게 만들어졌다.
한마디로 흠잡을 데 없는 렌즈다.
흠이라면 단 하나, 가격이 좀 높다.
70만원대로 출시됐으나 정품 렌즈를 거의 찾기 힘들 뿐 아니라
블랙의 인기가 높아 블랙의 경우 일본에서도 많이 없다.
게다가 렌즈를 1인당 하나만 팔겠다는 점원의 말을 오랜만에 듣는다.
조리개 링이 앞 쪽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라이카나 요즘 나오는 후지 렌즈를 쓰는 듯한
그러니까 RF 시스템의 렌즈 느낌을 준다.
후드도 마치 라이카 느낌과 비슷하게 생겨서
참 잘 어울린다.
필터는 46미리 필터를 채용했으며
최단거리 20센티미터에 환산화각 30미리니까
더없이 좋은 스펙이다.
까페렌즈보다 넓고 밝다.
그래서 광각 겸 표준 겸
다양한 상황에서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