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이영표, 홍명보를 향한 돌직구 완전 공감, 브라질 월드컵 최종평

cultpd 2014. 6. 27. 12:13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또 한번 속 시원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영표의 일침은


 "홍명보 감독은 실패…축구계 모두가 반성해야" 돌직구




어떻게 된건가 하면

이영표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하는 것을 중계석에서 들었는데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주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얘기를 중계석에서 들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

그의 돌직구, 명언, 이영표의 일침 아닌가?


이영표는 이어  "경험했다는 게 좋은 의미가 있지만 경험보다는 보여주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을 쌓으러 오는 팀은 없다"고 쐐기골을 날렸다.



이영표 KBS 해설 홍명보 향한 이영표 일침 동영상 보기 

http://sports.news.naver.com/brazil2014/video/index.nhn?id=87053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쪽집게, 예언해설로 인기가 높았는데

사실 그의 예언은 단순히 감과 촉이 좋아서 때려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분석에 의해서 맞추고 있는 것이다.



각 나라의 선수와 팀 분위기까지 읽고 흐름을 읽어 예측하는 것이었다.

이영표는 이번 대한민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실패'라고 규정지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과 벨기에의 H조 조별리그 최종전 중계를 마친 뒤 

대한민국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경기 총평을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 나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라고 말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16강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월드컵 대표팀은 실패한 것이 맞다"라고 말했고

"축구계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K-리그에서도 잘하기 위해 뛰었으며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중계방송을 끝냈다.


대한민국은 이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 진출 좌절, 1무 2패, 조 최하위로 브라질 월드컵을 최악으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