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
직원 임금체불 혐의로 기소되고 파산신청을 하는 등
힘든 삶을 살았던 심형래가 JTBC '연예특종'에 출연하여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아 현재 '디워2'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디워1 포스터
심형래는 "'디워 2'의 컴퓨터그래픽(CG) 감독으로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 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와 함께 작업할 것"이고
배우는 "A급 배우를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그 모습이 참 뭐랄까....
이어서 심형래 감독은 "100억 원의 투자금이 1000억 원이 돼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펀딩을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처럼 보였다.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국민들이 사랑했던 심형래.
그 이후 창조경제의 삶을 살며 한편에서는 박수를 한편에서는 말도 안되는 땡칠이 영화를 만든다는
모욕을 함께 받으며 고통스러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것 같다.
대박의 욕심은 어쩌면 인생을 좀먹는 벌레와도 같은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