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인천 공학 출국을 하려던 상황에서 기자가 사진을 찍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들며 손가락욕을 했다.
김민준의 소속사 벨액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다.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라고 상황을 얘기했고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고
이어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준은 취재진이 '손가락욕'을 한 이유를 물었는데
대답없이 거친 행동을 보이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피곤하고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공인으로서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을 선택한 것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것 외에 대중에게 노출되는 고통까지 함께 세트로 가져가는 것이기에
좀 더 조심스러운 행동을 해야한다.
일례로 일반 회사원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해서 회사에서 잘리지 않지만
연예인은 활동 중지하는 것도 똑같은 이치다.
억울하면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손가락 욕은 어떤 뜻일까?
사실 포스팅하기는 좀 껄끄럽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그 뜻을 정확히 알아야 조심할 것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포스팅하기로 했다.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드는 것은
“fuck you”라는 것을 말하는데 FUCK이라는 단어는 '성교하다'라는 뜻이다.
우리 말로는 쎈소리 10과 비슷한 뜻이다.
그러니까 '10할'이라는 한국 욕이랑 비슷한 뜻으로 보면 되겠다.
그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
한가지는 가운데 손가락만 치켜들면 마치 남자의 성기 모양을 연상시키는데
그것이 10할놈이라는 욕의 상징이 된다는 것.
두번쨰 유래가 그럴 듯한데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때 영국군이 프랑스군에게 포로로 잡히면
가운데 손가락을 절단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적군을 약올릴 때
Hey, I can still pluck yew.
PLUCK이란 단어는 잡아당기다, 악기의 현을 뜯다 같은 뜻이 있다.
그러니까 활 시위를 당기는 행위.
YEW는 주목나무, 또는 YOU를 다르게 쓴 단어라고 사전에 되어 있다.
그러니까 "헤이! 난 아직도 주목나무 활을 쏠 수 있다."
이렇게 약올린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FLUCK YEW랑 FUCK YOU가 비슷하니까 ^^
아무튼 유래가 어찌됐든 손가락 욕은 매우 좋지 않은 욕이다.
심하게 얘기하면 "너 강간해버린다"라는 뜻으로 까지 해석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말이든 행동이든 어떤 것도
인간이 인간에게 할 행위는 아니라는 것.
특히 연예인들이 이 행동을 하면 해외에서도 논란이 벌어지는데
우리나라는 오죽하겠나?
조심하자!
공인도 조심하고
일반인도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