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과거의 거짓 루머를 해명하는 손편지를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다.
채림은 오는 10월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을 하는데
여러 루머들로 아직도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채림의 편지에는 그 힘든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 있는데
"지금까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이야기"라며 글을 시작했다.
"10년이다. 자그만치 10년이란 세월히 흘렀다. 그만했으면 한다.
여러분들한텐 재미있는 얘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에겐 너무나 큰 상처"
"여러분들이 사실 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저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그 기사엔 저로 오해할만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고 운동선수와의 과거 루머를 부인했다.
"그럼 왜 그동안은 아무말이 없었느냐고 하시겠죠?"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의 삶이 더 힘들어서였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련하게도 기다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다리는 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되어버렸다"며
"그러니 그동안 그 기사가 여러분들한테 많은 재밋거리였다면 이젠 그만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왜 제가 중국배우와 사귀었었습니까? 저에게 없는 과거는 만들지 말아달라.
제 인생에 외국인이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밖에 없다"고도 밝혔다.
루머가 누구와 어떤 소문이 났는지 알고 있지만
이제 채림의 행복을 빌어주자.
특히나 10년 전 스캔들 루머 해명글을 예비 신랑 가오쯔치가 웨이보에 링크하고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Lim, 짓누르던 돌덩이를 결국 빼냈네"라며 "앞으로 우리 둘이 즐겁게 살아가자"라는
사랑의 말을 남겼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은 채림과 그 마음을 이해해주는 가오쯔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사진= 배우 채림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