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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1300만화소 카메라 VS 소니 엑스페리아 Z3의 2천만화소 카메라, 사파이어 글래스

GeoffKim 2014. 7. 18. 13:20

애플이 출시할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6 카메라의 진격이 놀랍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5S의 카메라는 800만화소였다.

그런데 아이폰 6는 화소가 1300만화소.

1300만 화소라는 것이 요즘 분위기에 별 감흥이 없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소니 엑스모어 IMX220라는 것이다.






소니카메라는 전통적으로 대중이 좋아하는 색감과 처리방식으로

고감도 촬영에 좋아서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고 색감도 예쁘게 찍힌다.


1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6에 소니의 엑스모어 IMX220을 탑재할 것이라 보도했고

소니 엑스모어 IMX220은 1/2.3인치 센서를 사용한다.

1인치보다는 작은 센서지만 소니 똑딱이 수준의 화질을 기대해도 되겠다.


동영상은 1080p 비디오를 3840x1080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이 카메라의 모듈은 소니 엑스페리아 z3에도 장착된다고 한다.






중국 웨이보 유출 사진


소니 엑스페리아 Z3 역시 아직 출시전이지만 

엑스페리아 z3의 카메라는 2070만 정도의 화소로 알려져있다.

엑스페리아Z3는 2.5GHz 클럭속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801.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크기는 5.3인치 정도에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

두께는 7.7mm로 얇게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화소가 1300만이라는 것과 2000만 화소라는 것이 질적으로 엑스페리아z3의 승리로

볼 수는 없다.

화소는 얼마나 큰 사이즈로 촬영가능한 것인가의 문제로

중요한 것은 모듈과 이미지 처리방식이지 사이즈가 아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등에서는 뻥튀기 화소가 많아서 오히려 아이폰6의 사진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


재미있는 것은 아이폰6의 전면 패널이 두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내장 메모리가 128GB인 아이폰6 모델에만 사파이어 글래스가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파이어 글래스라는 것은 상당히 강해서 손상없는 유리로 라이카 카메라 등 고급 기기에 장착된 경우가

많다.  JP모건에 따르면 사파이어 글래스의 산출량은 50% 이하로, 

사파이어 스마트폰 커버를 만드는 데 40달러에서 45달러가 들어간다고 한다.

이전 아이폰5 등에 장착된 고릴라 글래스의 경우는 10달러가 소요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