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유병언 시신사진 유출에 미스터리 더욱 확산

GeoffKim 2014. 7. 24. 06:29

유병언 씨의 시신 사진이 인터넷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수사 기록 가운데 하나인 유병언의 시신 사진이

어떻게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유포됐는지 최초 유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일반인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 수사 기록에 있는 사진이었다.


헌데 시신의 자세가 이상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신이 놓여졌던 지점의 풀숲도 

미스터리하다는 의견들이 급속도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에서도 석연찮은 점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유병언의 시신은 말도 안되게 심하게 부패돼서 그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모습인데

이상하게도 시신 주변 풀숲이 깨끗하다는 것이다.



최초 시신 발견자 박윤석씨는 

"풀이 이렇게 있었는데 자기가 드러누우려고 젖혀 버렸어."

라고 말했는데 이상한 것이 

시신이 있었던 자리 주변 풀 색깔이 주변과 다를 바 없다.


조남훈 순천대 조경학과 교수는 뉴스 인터뷰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하고 똑같을 수 없죠. 시신이 있는 부분은 달라야죠. 

그 긴 기간 동안 시신이 있었는데 거기 식물이 있을 수가 없죠. 자국이 확 나죠. 

그 일대는. 그 주변까지도 변화가 분명하게 있죠."




사진= jtbc 뉴스 캡처 




시신이 그렇게 부패될 정도면 

시체에서 빠져나온 체액이 풀을 녹이고 토양 색깔을 변질시킬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다시 자란 풀 색깔도 변색된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인데

이상하게 풀밭이 변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유병언 미스터리는 계속 커져만 가고 있다.

경찰의 정확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