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탕웨이, 영화 색계의 실제인물과 시절인연 출연고사 오수파때문?

GeoffKim 2014. 8. 7. 16:29

최근 한국감독 김태용과 결혼한 배우 탕웨이가 특별한 일로

화제가 됐다.

바로 매국노에게 복수를 해야하는 사명감과 여자로서 사랑하는 마음의 갈등을 그린

명작 색계 관련 소식이다.

탕웨이는 <색계>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으며 섹시 스타로,

또 내면 연기의 숨막힘으로 박수를 받았다.




영화 ‘색계’에서 탕웨이가 연기한 실제 인물이 있는지 몰랐는데

정핑루라는 실제인물이 있었다고 한다.

색계 실제 주인공 정핑루의 사진을 피아오루어무 색계 감독이 웨이보를 통해

공개했다.



그런데...!!!






정말 흡사하다.

분위기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윤곽까지도

놀랄 정도로 닮았다.


영화 '색, 계'에서 조형과 미술 디자인을 담당한 감독 피아오루어무(朴若木)는 

지난 6일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색, 계'의 실제 모델입니다. 

영화 속 왕치아즈(탕웨이가 맡은 역할)는 이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을 위해 영화 ‘시절인연’의 속편 출연을 고사했다는 소식도 있는데

처음부터 제안도 없었다고 탕웨이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사실 '시절인연'의 남자 주인공인 오수파는 이전에 스캔들이 있었기때문에 김태용 감독이 불쾌해할까봐

출연을 포기했다고 중국 매체에서 보도했는데 그런 일은 없다고 탕웨이가 못박은 것이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달 스웨덴의 한 농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9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정식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안락영화공사는 탕웨이 대신 전지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안락 영화공사가 우리나라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처럼 참 사전 홍보, 이슈 메이킹,

노이즈 마케팅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전지현도 이번 기회에 툭 던지는 것을 보니...



사진= 색계, 웨이보, 시절인연 영화장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