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더위에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몰카가 극성이라고 한다.
게다가 중국 관광객들이 부쩍 한국 여성들을 몰래 찍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
이화여대 몰카 소식은 전에 포스팅했었다.
2014/07/21 - [미디어 리뷰] - 중국 이화여대생 몰카,도촬 올린 블로그들 찾아보니
이에 따라 몰카 단속이 여름철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에도 사복 경찰들이 몰카족을 단속하고 있다.
지하철 수사대가 몰카족을 잡는데 가장 좋은 위치는
에스컬레이터라고 한다.
그만큼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의 짧은 치맛속을 촬영하는 일이 많은데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리 한쪽을 위로 올린 짝다리 스타일이라고 한다.
운동화에 초소형 카메라나 폰카를 장착하기도 하고 최첨단 헤드분리형 카메라를 쓰기도 한다.
또 요즘 나오는 카메라에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이 있어서 카메라는 치맛속을 향하고
스마트폰으로 각도를 잡고 촛점까지 잡아 촬영하는 기능이 있다.
최근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하던 30대가 잡힌 사례를 보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인덕원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대학생 문모(19·여)씨의 뒤에 서서 치마 속을 약 12초간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는데 사용한 카메라는 가로 14㎝·세로 1㎝·높이 1㎝ 크기의
소형 볼펜형 캠코더 카메라였다.
볼펜같이 생긴 카메라를 서류가방에 꽂아두고 윗쪽에 서있는 여대생의 치마 속을
촬영한 것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몰카를 촬영했다”고 진술했고 초범이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두가지다!
한가지는 여자의 경우,
짧은 치마를 입고 에스컬레이터나 육교, 계단 등의 높은 곳을 올라갈 때는
조심해야하는 것이 당연하고 특히 한쪽 다리를 위로 올리는 사람을 조심,
그리고 시선이 위아래로 고개를 까딱 까딱하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
이건 화각과 포커스를 맞추는 범행 수법이기 때문이다.
또 좋은 방법으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쪽 방향으로 기대는 것이 좋다.
또 지하철 안에서도 짧은 치마를 입고 앉아있을 때 맞은 편 사람의 카메라나
시선을 조심해야하는데 실제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을 오해할 여지도 많아서
서로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몰카를 찍는 사람을 발견하면 잡으려하지 말고 범인에게서 떨어져
주위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도 범인을 직접 잡으려고 휴대폰 확인을 요구하다 오히려 다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의 오해로 생사람을 잡았을 경우는 여성이 오히려 죄를 짓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에
절대 직접 휴대폰을 확인하려 하지 말고 주위사람들의 도움을 청하고
지하철 등 직원을 부르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나중에라도 cctv를 통해 범인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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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공안국이 여성들을 상대로 '여름철 몰카 주의점'에 대해 설명한 사진도 화제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몰래카메라 촬영 주의지역이라는
팻말까지 등장했다.
정말 몰카 피해가 많긴 많은가보다.
두번째로는 의외로 남자가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다.
이런 성추행 관련 범죄가 많다보니 카메라를 목에 걸고 다니거나
스마트폰의 위치를 애매하게 뒀다가 오해를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한번의 호기심으로 섹시한 다리 정도를 찍다가 성추행범으로 검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은 오해하지 않도록 반드시 방향을 신경써야한다.
특히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해를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서울지하철경찰대에서 올해 들어 6월 말까지 단속한 성범죄 563건 중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이 301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이 262건이다.
262건 중 2명이 구속되고 나머지는 불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