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한국 성형수술, 미용시술 세계1위 충격

GeoffKim 2014. 8. 16. 10:55

한 외국인이 대한민국을 다녀가서 쓴 블로그 글에 보면

"당신이 조금이라도 못생겼다면. 한국에서는 당신을 성형외과에 데려가서

얼굴을 바꿔 놓을지도 모른다"라고 썼는데 

네티즌은 부끄러우면서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왜 그럴까?






한국의 인구 1만명당 성형수술 및 미용시술 건수가 세계 1위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전국 160개 병원 홈페이지 정보를 바탕으로 미용 성형시술(수술과 시술 포함)의 종류를 

집계한 결과, 모두 15개 신체부위에 134개 시술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눈은 가장 일반적인 쌍꺼풀 수술 외에도 눈매 교정술, 눈밑 지방 수술, 

트임술 등 7종류가 있고, 

가슴 부위 시술은 보형물 삽입 가슴확대술, 지방이식 가슴확대술, 유방거상술 등 16종류나 된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 세부 방식에 따라 

매몰법, 절개법, 부분절개법 등으로 나뉘고, 

부위별 보형물 삽입술은 보형물의 종류에 따라 시술방법이 무려 940여 개나 된다고 한다.


충격적인 것은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성형 건수 1위다.

지난해 발간된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성형수술 및 미용시술 건수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7위였는데

인구 비율로 치면 단연 세계 1위다. 



인구 1만명당 성형수술 건수는 131건, 보톡스 시술 등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미용시술 건수는 79건으로, 

이탈리아(성형수술 116건)와 미국(미용시술 65건)을 앞섰다.


한국인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성형 부위는 눈으로 나타났고

성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계절은 겨울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슴, 체형 성형에 대한 관심은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