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버킷 캠페인에
국내의 셀리브리티와 일반인까지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얼음물을 양동이에 담고 뒤집어 쓰는 도전이고
이 도전이 끝나면 아이스버킷을 뒤집어 쓸 세명을 지목하는 것이다.
정은지
전효성
저스틴 비버
저스틴 비버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지목했는데
오바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를 사양했다.
오바마가 이이스버킷 챌린지를 거부한 이유는
미국 정부 방침때문인 것으로 외신에 나오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주 초 아이스버킷챌린지를 금지하는 공문을 발송했는데
이유는 공직자가 민간 단체의 모금 행사에 참여하면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AP 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찬물 샤워 운동에 진짜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보도했다고 한다 ㅋㅋㅋ
대신 3명이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지 않으면 루게릭병 환자돕기 성금 100달러를
내는 것이 챌린지의 룰인데 오바마는 100달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의 얼음바가지 쓰는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유재석
류현진은 유리베가 쏟았다.
개그맨 낙지 윤석주
빌게이츠
성유리
조인성
헉 레이디가가
정치권에서도 유행이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면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룰대로 고등학교 후배인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코치가 김용태 의원과 양동근, 서장훈을 지명하여
아이스버킷을 쓴 것인데 김용태 의원은 나경원 의원 등 세명을 지목했고
나경원 의원도‘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폐회식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새누리당에서 아이스버킷 열풍이 퍼지고 있는 반면
SNS에서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키 95cm의 김영웅씨가
또 다른 이유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김영웅씨는 해외에서 시작된 루게릭병 환자돕기도 좋지만
자신은 우리나라의 문제를 걸고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겠다고 말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바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을 위해서다.
이 동영상은 널리 퍼져
폭풍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김영웅씨가 룰대로 세명을 지목했는데
“먼저 두 분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누구보다도 적극 나셔주셔야 되는 이완구 박영선 두 분,
그리고 나머지 한분은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특별법 통과를 꼭 도와주셔야 될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라고 하여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웅씨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