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배우 남보라와 김경만 감독의 색다른 아이스버킷 챌린지

GeoffKim 2014. 8. 24. 01:24

배우 남보라가 의미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했다.

다른 배우들이 얼음물 바가지를 뒤집어 쓰는데 반해

남보라는 기부를 선택했다.


더불어 세월호 유족분들의 단식 농성을 응원하며 릴레이 단식에도 참여,

특히 차가운 얼음물 같은 바닷속에서 희생되어간 300여명의 희생자와

아직도 나오지 못한 10명을 잊지 말아달라고 하고

유민 아버지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보냈다.









드라마 사랑만할래, 사랑해서 남주나, 상어 등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용의자, 돈크라이마미, 무서운 이야기 등에 출연한 배우다.


이 사진이 알려지고 개념있는 연기자로 네티즌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김경만 감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며

영상에 세월호 관련 이미지와 자막을 넣어 감동을 주고 있다.

영화 감독답게 영화처럼 편집했다.





차가운 얼음물을 보며 차마 도전을 못하겠다는 자막과 함께 

유민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가는 사진과 유가족이 원하는 수사권,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루게릭 병 환자들과 치료법 개발을 위해 해외에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에 맞게 응용되어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사진출처 : 남보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