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유민아빠 김영오, 국궁 가격과 유민이가 보낸 카톡메시지

cultpd 2014. 8. 25. 23:11

어버이 연합에서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진실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혼 후 양육비를 제대로 보내지 않았다는 주장과 

삼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댓글을 제시했다.

“다른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하면 이해하겠지만 김영요씨 당신이 이러면 이해 못 하지. 당신이 유민이한테 뭘 해줬다고. 유민, 유민 여동생 아기 때 똥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 없는 사람이. (…) 누나 너랑 이혼하고 10년 동안 혼자 애 둘 키운 거 알지? 그러는 넌 그동안 뭐했냐. 1년에 한두 번 보는 게 끝이지”


또 양육비도 제대로 보내기 어려운 형편이라면서도

호화 스포츠인  국궁을 즐겼다고 주장.




근데 이게... 이상한 것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것과

이혼한 것, 국궁을 즐기는 것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걸까?


이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살았으면

사고 소식에 더욱 가슴이 아팠으면 아팠지,

그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단식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아닌 것 아닐까?


기저귀 한번 갈아준 적 없는 유민이가 죽었을 때 그 심정이 더 찢어지게 아프고

더 진실을 밝혀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용서받고 싶은 것 아닌가?


게다가 국궁이 호화 스포츠라고 주장했다.


 

원재민 가족대책위 법률 대리인은 양육비, 국궁 등의 소문과 관련해서도 

“형편이 아주 좋지 않았던 3-4년을 제외하고 양육비는 모두 지급했으며 

현재까지도 아이들 보험료를 내고 있다”며 

“4년 전부터는 아이들 휴대전화 요금도 김씨가 지불했다”고 밝혔다. 


변호사가 제출한 통장 내역을 보면

아이들 전화요금이 12만 420원이다.

월세가 30만원이고.... ㅜㅜ

보험료 55,000원.





또 김씨가 평소 즐겼던 국궁을 두고 ‘귀족취미’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한 달 회비는 3만원”이라고 밝혔다. 


필자가 알아본 결과

처음 가입비 10-20만원.

가입비는 대한 궁도 협회 선수 가입비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냥 재미로 해보는건 가입비를 안내고 월회비만 내고 해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모르겠지만 아무튼 처음 한번만 내는 돈이다.


월 회비는 만원에서 3만원 (활터마다 다름)


국궁 장비 가격은 

일단 연습용으로는 활터마다 활과 화살이 비치되어 있어서 그걸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굳이 사야한다면 보통 낚시나 카메라 등 처럼 중고장터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동호회 중고장터에서 8만원 내외, 새 제품은 20만원 내외.

물론 어느 스포츠나 비싼걸 찾으려면 있겠지만 보통 동호회들 즐기는데 이 정도 돈이 든다고 한다.

화살의 경우는 한발에 8천원-9천원 정도.

보통 10발 내외로 구입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총 세트를 중고로 구입하면 싼 것은 15만원 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거다.




출처 : 네이버 중고나라 검색



이것이 호화 스포츠는 당연히 아니고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사실 헬스클럽보다도 싸고 테니스 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싸다.

취미로 DSLR 카메라를 한다면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하면 기본 100만원 정도 한다.

근데 보급형 저렴한 DSLR 가지고 다니는 사람 보고 호화 취미라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화살 한발에 만원씩이라고 하는 것이 마치 화살을 한번 쏘면 버리는 것처럼

써놨는데 활은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딸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두 딸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등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카톡 메시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영오씨와 고 김유민양이 생전 카카오톡으로 나눈 카카오톡 대화. 


김유민 동생이 김영오씨에게 최근 보낸 카카오톡.





처남으로 부터 시작된 유언비어가 어버이연합과 SNS, 블로그를 채우고 있다.


유민아빠 김영오 씨는 더이상 못참겠다고 

허위사실 유포와 자신의 사생활을 만천하에 공개,

악의적인 내용을 공유한 이들은 법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