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자동차는 스타렉스인데 이전에도 아반떼 바퀴 글과 함께 조사를 정확히 해야한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하지만 대기업 관련 포스팅은 다음 티스토리에서 블라인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스럽게 썼는데 스타렉스 바퀴 논란이 언론에 제기됐다.
한편으로는 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대기업과의 논쟁이나 의사와의 논쟁은 일반인들이나 자동차 비전문가들이 제기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기업과 병원이 워낙 힘이 세기에 전문 분야의 논란이 있으면 거의 대부분 유야무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레이디스코드의 은비와 리세의 죽음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 아프기에 그냥 매니저의 잘못으로 끝내기보다는 철저하게 조사를 했으면 좋겠다. 이전에도 바퀴 축이 부러지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혹시라도 모를 결함을 명확하게 조사하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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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 일부가 언론에 나왔는데 YTN은 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던 승합차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사고 충격으로 인해 바퀴가 빠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운전을 했던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도중 갑자기 바퀴가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진술했는데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YTN 보도에 따르면 빠진 바퀴와 차체를 고정하고 있던 볼트 4개가 모두 부러져 있었던 것으로 갑자기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고서는 볼트 4개가 동시에 부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는 보도다.
논란이 증폭되자 경찰은 차량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먼저 간 리세와 은비를 위해서라도 명쾌한 사고원인이 밝혀졌으면 좋겠고 그에 따른 책임도 분명 누군가는 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억울함을 줄이는 방법 아니겠나?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대구 공연을 마친 레이디스코드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 상행선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고, 뇌수술 후 5일간 사경을 헤매던 권리세 마저 7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