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D E-M1 실버버전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을거란 소식은
이미 오래되었고 거의 확정적이다.
하지만 올림푸스 유저의 관심사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과연 4K 동영상이 추가되는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제 며칠 후면 정식 발표가 나온다.
4K 동영상 추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단 필자의 가장 큰 의심은 발열문제다.
발열 문제 해결 없이 과연 어떤 4K가 등장하는가?
그리고 발열을 해결했을 때 소니센서를 채용한 올림푸스는 과연 어느 정도까지 도약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동영상의 발열문제가 해결되면 녹화 시간에 대한 제약도
풀릴 수 있을 것이며 파나소닉과 비슷한 수준의 동영상만 가능하다면 올림푸스는 소니와 겨뤄볼만한 것이다.
더 이상 파나소닉과 겨루는 대상이 아니라 소니와 동등선상에서 캐논과 싸우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일단 방진 방적에서 올림푸스는 세계 최고,
바디 손떨림 보정에 있어서도 5축을 활용하면서 세계 최고.
그렇다면 손떨림과 방진방적으로도 소니와 동등선상에서 싸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드웨어적인 변화없이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4K가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가능한 것이었는데 막아놨다는 얘기???
그래서 의문이 들지만 현재는 포서즈루머스 뿐만 아니라 EOSHD까지도 E-M1에서 펌웨어 업데이트에
4K가 지원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에 이것은 상당부분 믿을만한 이야기로 보인다.
왜냐하면 며칠 앞두고 나오는 소문은 거의 정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가지 가능성이 남은 것은 베타 실험실에서 실험하고 있는 것이 전해졌을 뿐,
혹시 연구중인 것이고 이번 발표에는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심이다.
아무튼 현재 증거화면으로 돌고 있는 이미지는 "MOV 3840x2160 Fine" 모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실험실 카메라인지 새로 발표할 펌웨어 적용 카메라인지는 확인 불가다.
또한 놀라운 것은 30분이 한계였다고 알고 있었던 발열 문제조차 없다고 전하고 있는데
과연 사실일지, 그렇다면 세계에서 두번째로 SD카드로 4K를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탄생하는 것인데
그것도 새로운 탄생이 아니라 단지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기존 OM-D E-M1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신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무튼 3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