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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작곡과 '밤일 나가느냐' 성희롱,오선지강매 의혹 교수

cultpd 2014. 9. 16. 00:12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윤모 교수(49)와 홍모 교수(57)에 대한 인사위·징계위 회부와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숙명여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작곡과 비상대책위원회에 의해 열렸다고 한다.

숙명여대는 윤 교수와 홍 교수에 대해 졸업작품집과 오선지 강매, 학생들에 대한 폭언 등으로 

지난 6월부터 학내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음대나 미대 등이 특히 심하지만 교재 선택부터 졸업여행 등 교수들이 강매 아닌 강매를 하는 경우는

부지기 수다.



사진= 숙명여대 홈페이지



특히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두 교수가 수업 중 성희롱과 인신모독성 폭언을 일삼았고 

50분씩 해야 하는 1대1 개인지도도 단체로 10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교수가 지도 학생들에게 ‘최근 언론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써서 올리라’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놀라운 것은

“홍 교수는 한 학생이 과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네가 밤에 곡을 못 쓰는 이유가 뭐냐, 혹시 밤일을 나가느냐’는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한 학생은 “홍 교수는 ‘우리 교회 청년들은 비상한데 너희는 머리가 덜 떨어졌다’는 말을 일삼으며 매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올 것을 종용했다”며 “마땅히 학교에서 해야 할 개인레슨도 해당 교회 앞에서 한 적이 여러 번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작곡과 학생들은 작곡과 전공 수업을 거부하며 1일부터 매일 학내에서 두 교수의 해임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숙명여대 측에서 조사한 결과 윤 교수와 홍 교수가 오선지와 졸업작품집을 학생들에게 강매한 정황을 확인했고, 수업 불이행과 폭언에 대해 학생·교수들에 대한 증언을 바탕으로 두 교수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비싼 준비물과 졸업작품집 같은 물품을 필수로 구입하게 하고 졸업여행에 교수 선물과 참가비를 받는데 심지어 해외로 여행을 하기를 은근히 강요하는 교수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교수들이 하는 행동과 말은 한마디로 죄악이며 스승의 자격이 없는 악마들이라고 보인다.

숙명여대 학교에 붙은 대자보를 한번 보자. 교수 이름을 확 까고 싶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사항이니 모자이크 처리한다.

동료 교수에게 '야 이 여자야!"라고 말했다는 내용.

'너희 부모는 무책임하다',

'인간 쓰레기'

'연대, 이대 학생들보다 덜 떨어졌다' 등의

내용도 적혀있다.





사진출처 : 숙대학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