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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 이후' 살기가 느껴지는 트윗 도대체

cultpd 2014. 9. 21. 17:57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의 트윗이 지금껏 본 어떤 분노의 글보다 무섭다. 또한 보통 트위터에 글이 올라오면 많은 일들이 주위에서 벌어지면서 글을 삭제하고 해명 글을 올리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번 트윗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거의 폭풍 전야의 살기가 느껴진다.

또 팬들과 네티즌은 이 트위터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파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도대체 제국의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



제국의 아이들 리더는 문준영이다. 

문준영은 지난달 본명 문준영이 아닌 '이후'라는 이름의 예명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마도 이 때부터 뭔가 의지를 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이후'라는 뜻은 그동안의 연예계 활동을 이전으로 보면 이제부터 제2의 문준영으로 태어나겠다는 각오는 아니었을까?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내용을 보면  "문준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제부터 새로 태어나고 싶다"며 '이후'로 불러줄 것을 팬들에게 고지한 것이다.




문준영 그리고 그 이후의 트윗을 살펴보면 소속사인 스타제국 대표를 향한 적개심의 수위가 매우 높다.

현재는 문준영의 글들이 편집되거나 삭제되었는데 원래 올렸던 트위터 글을 보면

소속사 스타제국 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었죠. 신주학 대표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제는 감당하세요. 저는 뚜껑 열렸습니다. 원형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게 없습니다‘며 ’자식들이라 하셨죠? 아들들이라고? 자, 그럼 첫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면서 “그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오는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래도 한 회사의 오너고 대표이신데, 존중하라 윽박지르셨죠? 존중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를 갈면서 오늘은 그만 물러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사장님”이라고 강하게 쓴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문준영이 삭제한 글에는 그동안 수입 배분, 정산 문제를 놓고 소속사와 갈등이 계속됐던 것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은 또 스타제국 대표를 향해 


 "원형 탈모부터 우울증까지 안 겪어본 것이 없다. 자살 시도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그동안 피눈물 흘리시는 부모님을 봤다. 이젠 그 눈물 똑같이 흘리라"고 스타제국 대표에게 경고했고

이어  "내일부터 하나씩 자료를 올리겠다. 아니 터뜨리겠다"며  

"우리 나머지 제아 8명을 협박하거나 돈으로 매수할 생각을 말라"는 폭탄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폭탄 발언을 하는 이유는 다음의 글에서 느낄 수 있다.

 "지금부터 내 사람들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 억울한 가수들의 누명을 풀어 보겠다"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눈으로 본 세상, 눈물로 느낀 인생, 모두 소통하고 대중에게 알리겠습니다. 제가 괜히 참고 살았습니다. 돌아오는 건, 쓰잘데기 없는 욕설 폭언과 저를 가둬둔 우울증이었거든요”라면서 “긴 말 필요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가슴에 담아둔 얘기를 꺼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서 내려진다는 의혹을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기획사들 비리까지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또 다른 회유나 기획사의 움직임이 있는 것은 아닐까 추측해본다.





또 한가지 갈등의 원인을 추측해보는데 

최근 김태헌이  <레볼루션20혁명의 시작> 스페셜 매치에서 일본 타나카 선수와 종합 격투기 경기를 벌여 코뼈가 부러졌고 이 사건에 대해 리더 문준영은 매우 괴로워했다.



문준영은 15일 SNS 트위터를 통해 

"잠이 안 오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제국의 아이들 리더로서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태헌이 오늘 수술 하는 날 입니다. 큰 수술은 아니고 코뼈 맞추는 수술이니까 큰 걱정하지 마시고요. 

잘못되면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이 그룹의 이름을 걸고 꼭 다시 태헌이 고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아는 '스타제국' 소속의 9인조 아이돌 그룹인데 리더 문준영을 비롯해 

예능에서 활약하는 황광희, MBC 예능 '진짜 사나이'의  박형식, 지난해 영화 '변호인'으로 얼굴을 알린 임시완, 케빈,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김동준 등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현재 전운이 감도는 폭풍전야의 스타제국,

그들이 다시 환한 웃음을 되찾게 되기를 바라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추적 포스팅 할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돌 한명이 대형 기획사와 전쟁을 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기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문준영 그 이후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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