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끝마다 이기자라고 외치던 이기자 부대 출신 유준상이 그동안 아내 홍은희의 군 생활에 웃으며 내레이션만 읽곤 했는데
그 중 홍은희가 출연 중에 남편 유준상을 군대에 다시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것도 보낸다는 표현이 아닌 보내버린다는 표현으로 ㅎㅎㅎ
"진짜 기회 봐서 제가 짐 싸서 보내려고요"라고 말했는데
내레이션을 읽던 이기자 유준상은 화들짝 놀라며 미쳤냐고 했었다.
그런데 홍은희의 의지 충만한 소원이 정말 풀렸다.
유준상과 문희준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신병특집에 출연하며, 오는 28일 훈련소에 입대해 4박5일간 군 촬영에 들어간다.
홍은희의 모습을 웃으며 봤던 이기자 출신의 FM인 듯 보이는 유준상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이번 '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은 유준상과 문희준 등을 포함해 5명의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되는데 전역자도 있고 정말 처음으로 군대를 가는 멤버들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사나이'는 오는 28일부터 원래 멤버들로 돌아가는데 시청자 중 여군특집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나또한 이제 정붙였는데 헤어지니 여군특집이 너무 그리울거 같다.
꼭 다시 보기를 바라고 MBC는 꼭 자대에 배치된 여군특집을 다시 구성해주기 바란다.
진짜 사나이 신병 특집은 10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