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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씨 팔목! 아무도 보도하지 않은 기자회견의 속뜻

GeoffKim 2014. 9. 27. 01:10

배우 김부선씨가 난방비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먼저 자신의 잘못부터 이야기하는 걸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계량기가 고장이 나서 즉각 달려갔습니다. 소장이 20만원 주고 계량기 고치지 말고 그냥 쓰라고 해서 굉장히 달콤한 유혹에 넘어갔고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죄책감을 못 느꼈습니다."





김부선씨는 이제까지 대신 난방비를 낸 주민들이 있다며 미납된 난방비를 모두 납부해야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냥 그걸 받지 말고 과거를 다 용서해주자고 주위에서 말을 한다고 했다.


사진= 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여기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이해하고 잘하자고,

그리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열심히 해보자고 한다면

그 얘기는 뭐냐하면 앞으로 대표가 어떤 실수를 하고 또 부정한 행위가 있어도 묻지 말자는 

얘기로 들린다는 것이다.


대표가 잘못이 있으면 그 책임을 져야하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원인을 조사하고 진실을 밝혀야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과거 청산을 못하고 대충 넘어가고 용서하고 했기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맞이한 것은 아닐까?


김부선씨는 아주 훌륭한 말을 또한 남겼다.

"오늘 새벽 체육관에 가다가 관리소장이 사퇴를 한 것을 봤다. 

(난방비 비리 문제제기는) 관리소장을 사퇴시키고, 형사처벌을 하고, 주민들을 망신주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다"


무슨 뜻이냐하면 단지 누군가 개인 한명을 희생시켜 이 모든 문제를 덮으려는 것은 

김부선씨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문제가 왜 일어났는지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고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져야하고 보상받을 것은 보상받아야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사람들이 놓친 부분이 하나 있다.

스포츠경향과 스포츠투데이, TV리포트 보도 사진을 자세히 보면

김부선씨 팔목에 팔찌가 이상하지 않은가?



사진출처 : 스포츠경향


가만보니 가방에도 노란색 리본이 달려있다.



사진출처 : 스포츠 투데이


세월호 희생자를 기다리는 노란 리본과

추모의 뜻을 기리는 노란 팔찌다.



사진출처 : TV REPORT


김부선씨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과연

난방비였을까?

김부선씨가 말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위로 올라가서 읽어보라!!!

마법처럼 글이 달라지고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으며 박수를 친다!


사랑합니다. 김부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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