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자존심, 현정화의 사고 소식.
너무 안타깝다.
그동안 착한 이미지, 냉철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보이던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1일 오전 0시 5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재규어 승용차와 오모(56)씨가 운전하던 모범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발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현정화 감독이 술을 마신 이유는 어제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이 패배했기때문이라고 전해졌다.
탁구 여제 현정화 감독의 재규어 승용차가 찌그러진 상태를 보니
사고가 상당히 컸던 것 같다.
조수석 에어백이 터져 있고 승용차 앞부분은 심하게 부서졌다.
사진= ytn뉴스 캡처
그런데 현정화 감독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심각하다.
면허 취소 기준의 2배가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201%라고 한다.
보통 0.15만 돼도 거의 쓰러지는 상황이거나 몸을 가누기 힘든 수준인데
0.2가 넘으면 완전히 만취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현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헌데 MBC 뉴스투데이에 사고 당시 블랙박스가 공개됐는데
빨간 신호등에 지나가는 현정화 감독의 차량이 보인다.
아!!! 우리 현정화 감독 어쩌나 ㅜㅜ
블랙박스는 누구 것일까?
출처 :MBC 뉴스투데이 블랙박스 영상
탁구여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
특히 1991년 북한 리분희와 함께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신화를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